미국주식의 우상향 상승은 달러의 가치변화가 기반이 된다.
미국은 채권발행을 통해 부채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속적인 화폐의 가치는 자산의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확한 인사이트를 통해 미국주식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부채한도는 계속 늘어난다?
미국의 부채한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정부는 채권을 팔아서 빚을 늘리고 있는데 채권의 만기가 다가오면 또 다른 채권을 발행하여 그 빚을 갚곤 하죠. 그렇기 때문에 매번 디폴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부채한도를 설정한 이유를 보면 부채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산을 지출하기 위해서는 지출 안이 상하원을 통과하거나 상하원의 결재를 받아야 집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미국의 부채한도입니다.
미국의 부채한도가 "얼마나 빌릴 수 있는가?"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 아닌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입법부가 허용하는 재무부의 적자 상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돈을 계속 찍어내고 사용하기 위해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정부는 빚을 갚을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요? 당연하게도 미국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금을 올려서 갚아야 하는 부담을 지어야 하기에, 이런 용기 있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다는 게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정부는 앞으로도 채권을 계속 발행해서 빚을 돌려 막을 수밖에 없죠.
그럼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만 진행되었을까요?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지속되는 빚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며, 이로 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지 않을 뿐입니다. 반면에 기축통화국이 아닌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국가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론은 종이돈을 끊임없이 찍어낼 수 있는 미국의 달러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러의 유통량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00년간 달러를 끊임없이 찍어 냈습니다. 그 결과 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달러를 계속 찍어 낸다면 화폐의 가치는 현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미국은 달러를 더 이상 찍어 내지 않고 부채를 상환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 화폐의 유통량을 줄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린다고 하더라도 화폐의 유통량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금리를 지금까지 급하게 많이 올렸다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돈을 계속 풀고 있기 때문이죠. 자본주의에서는 돈을 계속 주입해주지 않으면 시스템은 붕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2008년 뼈저린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은행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발 빠르게 돈을 투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것은 자본주의의 특성이기에 변화될 수 없습니다.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용인하 수 있는 수준까지 내리려면 일부 섹터나 개인들은 돈이 말라 파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정부가 의도적으로 키우려는 분야에는 계속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IRA와 같이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즉,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충격이 가해진다고 해도, 자산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밖에 없으며, 계속 자산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화폐의 유통량과 구매력의 변화를 인지하게 된다면 우리가 벌어들이는 현금을 좋은 자산과 계속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자산은 무엇일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 드리는 테슬라 주식이거나 수량이 한정적이면서 가치를 인정받는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 그리고 서울부동산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좋은 자산을 샀다면 중간에 샀다, 팔았다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명한 트래이더 들도 성공적인 한 번의 사고팔고의 확률은 64%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를 계속 반복할 경우에는 결국 자산이 0원으로 수렴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고팔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자산이 0으로 수렴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좋은 자산을 산 것인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다 더 본질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양적완화가 있었던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단 2년 동안 통화량은 40%가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5월까지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겨우 -4.7% 하락하였습니다. 과연 이것을 하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40%나 증가한 돈들이 -4.7% 줄어들었다면 나머지 돈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또한 만약 금리인상이 종료되면 통화량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금리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하락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화량은 다시 증가 추세로 바뀌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순식간에 최고치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숨어있던 돈들도 다시 자산시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며, 통화량은 지난 최고점을 가뿐하게 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을 더욱 길게 늘어 뜨리면 통화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며, 영원히 끝나지 않는 사이클이 될 것입니다. 즉, 통화량이 이전 최고치를 도달하는 시점에서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자산시장은 빠르게 증대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과거에도 그랬듯 화폐의 가치는 더욱 빠르게 하락하게 될 것이며, 반대로 자산의 가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반복적으로 사고팔고를 하지 않고도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죠.
마치며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하는 장기 투자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아무런 공부와 조사도 없이 단지 다른 사람의 추천에 의해 주식을 매수한 후 손실로 인해 매도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장기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올바른 투자를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1년 여간의 약세장을 우리는 버텨왔습니다. 또한 순식간에 강세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정확한 인사이트로 최종 목적지를 정해 놓았다면 최종 목적지에 언제 도달하는지가 중요한 것이지 도달하지 못할까 봐 걱정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 투자를 하며 살아가게 될 텐데요. 가치 있는 기업을 찾고, 그것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며, 시장가격과 비교하여 더 살 것인지, 팔 것인지를 판단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도 워런버핏과 같이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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