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돈이 되는 공모주는 무엇? 한켐, 인스피언, 셀비온 분석
10월에는 약 25개에 달하는 공모주가 진행됩니다. 그중 10월 둘째 주에는 무려 7개의 기업에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중 3개가 월요일에 몰려있는 만큼 빠르게 기업분석과 공모주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요일에 진행하는 한켐, 인스피언, 셀비온의 기업을 확인하고 공모주에 도전하여 성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한켐
한켐은 1999년 설립된 첨단소재 합성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주된 사업은 OLED 소재, 촉매 소재, 반도체 및 의약 등이 있습니다. 한켐은 화학 소재 개발 및 제조 능력으로 다양한 산업에 고품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설립 후 약 6000건에 달하는 합성 경험과 8600여 건의 샘플 라이브러리로 이루어진 DB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합성 공정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DB를 통해 공정 개발에 시행착오를 줄여 높은 원가 경쟁력의 바탕이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CAGR(연평균성장률)은 22.6%이며, 영업이익 역시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ㆍ청약일 : 10월 7일 ~ 8일
ㆍ주관사 : 신영증권, 유진증권
ㆍ공모가 : 1만 8,000원(최소 증거금 45만원)
ㆍ환불일 : 10월 11일
ㆍ상장일 : 10월 22일
인스피언
인스피언은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IT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지털 업무를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입니다. 핵심서비스로는 EAI와 EDI가 있으며, 이중 EAI는 표준화되지 않은 조직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통합하여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스피언은 전사적 자원관리 분야 1위 기업인 SAP의 파트너사로 SAP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컨설팅과 시스템을 구축,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인스피언은 약 200여 개의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스피언의 최근 5개년 CAGR(연평균성장률)은 14.1%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입니다.
ㆍ청약일 : 10월 7일 ~ 8일
ㆍ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ㆍ공모가 : 1만 2,000원(최소 증거금 30만 원)
ㆍ환불일 : 10월 11일
ㆍ상장일 : 10월 18일
셀비온
셀비온은 2010년 설립된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의학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방사선 물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셀비온의 주력은 전립선암 치료제인 Lu-177_DGUL이며, 전립선 암세포에서 주로 발현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분자(리간드)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로 붙인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셀비온의 2023년 매출액은 15억 정도이며, 아직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50억 원과 36억 원 수준이라 위 두 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ㆍ청약일 : 10월 7일 ~ 8일
ㆍ주관사 : 대신증권
ㆍ공모가 : 1만 5,000원(최소 증거금 15만 원)
ㆍ환불일 : 10월 11일
ㆍ상장일 : 10월 16일
마치며
지금까지 10월 둘째주에 진행되는 공모주 3종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무작정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청약하여 치킨값을 벌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해당 기업들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작은 돈이지만 소중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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