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의 장단점은? 렌트카와 리스 중 무엇을 선택할까?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의 선택지로는 신차구매와 중고차구매, 장기렌트카와 리스를 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렌터카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렌트카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기렌트카의 장ㆍ단점을 말씀드리고 선택유무를 쉽게 결정하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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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의 장ㆍ단점
장기렌트카는 신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수년간 매월 일정금액의 렌트비용만 납부하면서 차량을 운행하는 방법입니다. 렌트카 회사에서 세금 및 보험, 차량관리와 같은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차량을 편리하게 운행,관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신차구매 혹은 리스와 비교하여도 가격적 메리트가 좋아졌기 때문에 장기렌트카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장기렌트카 장점
장기렌트카의 장점은 크게 6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의 세부내용은 아래에서 세부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취등록세 무료
자동차를 구매하면 7%의 취등록세를 납부하여야 합니다.(차량에 따라 상이) 차량가격이 5천만원 이라고 가정하면 취등록세로 350만원 가량을 추가로 납부하여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렌터카회사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등록세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보험 가입 불필요
장기 렌트카 소유주는 렌트카 회사이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 가입 의무 역시 렌트카 회사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이로인한 이득은 회사가 아닌 개인이 가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차량가액이 비싸고 운전자의 운전 경력이 짧을수록 자동차 보험료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요건을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보험료만 매년 15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여도 보험비 할증이 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렌트카회사와 보험회사 사이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고를 낸 당사자로 인해 할증되지 않습니다.
3. 자동차 세금 면제
차량 소유주는 1년에 한번 자동차세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장기렌트카를 이용하면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상이하며,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기량 | 비 영업용 | 영업용 |
1,000cc 이하 | 104원/cc | 18원/cc |
1,500cc 이하 | 182원/cc | 19원/cc |
2,000cc 이하 | 200원/cc | 19원/cc |
2,500cc 이하 | ||
2,500cc 초과 | 24원/cc | |
전기자동차 | 100,000원 | 20,000원 |
만약 2,000cc의 중준형을 보유하고 있다면 연간 52만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장기렌터카의 소유주인 렌트카 회사에서 자동차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개인은 자동차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연간운행거레 제한
장기렌트카는 연간 운행거리의 제한이 없습니다. 리스 차량의 경우에는 연간 운행거리가 2~3만 Km 정도의 제약이 따릅니다. 물론 비영업용 차량으로 3만Km를 넘기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해당거리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반면에 장기렌트카의 경우에는 운행거리의 제약이 없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음편히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사업자 경비처리 용이
사업자나 법인의 경우 장기렌트카의 비용을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사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이 장기렌터카를 많이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6. 대출한도 및 신용도 영향 無
장기렌트카는 대출한도 및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신차할부구매나 차량리스의 경우에는 대출이 반영되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대출 심사 시 차량 대출 금액이 잡혀서 대출한도가 축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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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 단점
장기렌트카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장기렌트카의 단점은 크게 5가지로 정리가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리스 대비 높은 가격
장기렌트카의 비용에는 차량가격, 보험료, 차량유지관리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리스의 경우에는 차량 가격만 비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최초 장기렌트 시 리스 대비 높은 가격을 납부하여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보험 경력 미인정
렌트카 회사에서 보험을 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수년간 운행을 하여도 보험경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다가 본인 명의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높은 보험비를 지불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차량 반납 시 차량상태 원상복구 의무
장기렌트카 계약 종료 시에는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을 하여야 합니다. 차량을 인수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반납을 선택할 경우에는 차량을 원래의 상태로 원상복구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됩니다. 만약 경미한 접촉사고나 스크래치 등이 있다면 반납 시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여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중도해지 위약금
장기렌트카 계약 중 중도해지를 하면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렌터카 회사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위약금은 주로 고정위약금과 변동위약금으로 나누어 집니다.
고정위약금은 이용기간에 상관없이 남은 기간 총 렌탈비의 25%를 위약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며, 변동위약금은 이용기간에 따라 위약금율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3년 계약 기준으로 1년 이내로 차량을 사용하였다면 렌탈비의 30%, 2년 이내 사용하였다면 20%, 2년 이상 사용하였다면 10%를 위약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5. 하, 허, 호 번호판
장기렌트카의 번호판은 하, 허, 호의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스게소리로 렌트카의 번호판이 하,허,호인 이유가 돈이 없어서 비웃음을 사는 소리인 하하, 허허, 호호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죠. 번호판이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으나, 연령이 높으신 분들께는 조금은 안좋은 인식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장기렌트카의 장ㆍ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차구매, 장기렌터카, 리스 중 선택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각 선택지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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