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폭등전에 비트코인, 미국주식, 부동산 살껄, 팔껄! 껄무새 뜻 알아보기

비트코인, 미국 주식, 삼성전자, 알트코인, 그리고 부동산. 한때 투자 열풍을 일으킨 자산들이지만, 가격이 오르거나 내린 후에야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폭락 전에 비트코인 팔 껄", "미국 주식 팔 껄", "10년 전에 아파트를 살 껄" 같은 말이 익숙하신가요? 이런 후회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껄무새’라고 부릅니다.

 

‘껄무새’는 ‘~할 껄’이라는 후회와 ‘앵무새’의 합성어로, 후회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후회를 줄이려면 냉정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 포스팅은 껄무새 현상이 왜 생기는지, 내가 겪은 껄무새 현상과 껄무새 현상으로는 어떤 사례가 있는지, 껄무새 후회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껄무새의 탄생 배경

껄무새라는 단어가 등장한 배경에는 주식, 암호화폐,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적 변화와 함께 투자자들의 기대와 현실이 엇갈리면서 후회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대폭등을 기록했지만, 2018년 ‘박상기의 난’ 이후 급락하거나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붕괴 당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때 팔 껄"이라며 후회를 반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투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저 역시도 "그때 살 껄"이라는 후회를 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껄무새들의 대표적인 후회 사례

 

고점에 팔지 못하고, 저점에 사지 못하고 그때 살껄, 그때 팔껄이라고 후회하는 껄무새 현상과 탄생배경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저 역시도 과거 껄무새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때 살껄~, 그때 팔껄~"이라는 말을 달고 살곤 했었죠. 제가 껄무새를 경험했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한국의 대표적인 주식이라고 한다면 삼성전자가 있죠.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투자자들은 "그때 팔 껄" 혹은 "그때 살 껄"이라며 후회를 반복하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지는 않지만 딸아이의 계좌를 만들어주고 삼성전자만 매달 1주씩 매수하면서 고점일때 팔고 다시 살껄이라는 껄무새를 만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만나는 껄무새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① 2021년 초 삼성전자는 96,8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하며 5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시 최고점에서 팔지 못한 투자자들은 깊은 후회를 했습니다.

② 반대로 5만 원대에서 매수할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주가가 회복되었을 때 "그때 살 껄"이라고 후회했습니다.

 

변동성의 늪,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가격 변화에 휘둘려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8년 전부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당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했고, 높아지는 가격을 보면서 껄무새가 찾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뒤늦게 가상화폐 시장에 탑승했지만 고점에서 팔지 못하고 하염없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 팔껄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가상화폐시장에서의 껄무새들은 저와 같이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① 2017년 비트코인이 2,000만 원을 넘겼을 때 매도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후 2018년 폭락을 경험하며 "그때 팔 껄"이라고 후회하는 상황이었으며, 2021년 비트코인이 8,000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또 다시 반 토막이 나면서 투자자들은 또다시 "그때 팔 껄"이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③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 역시 한때 급등했다가 폭락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투자자들이 후회를 경험하게 만드는 자산이었습니다. 알트코인의 경우는 "그때 팔껄과 동시에 그때 살껄"이라는 껄무새가 강하게 나타나는 자산이었습니다.

 

 

 

 

 

10년 전에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주식이나 코인의 껄무새 보다 더 많이 후회하는 껄무새가 있습니다. 바로 내 집마련인 부동산 투자일 텐데요. 현재의 가격이 너무 높으면 그 때살껄, 현재 가격이 낮으면 나중에 살껄이라고 후회하는 대표적인 자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껄무새들이 하는 후회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2010년대 초반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여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망설였으나, 2020년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그때 살 껄"이라는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②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과거의 저점과 비교하면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과거 투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의 후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껄무새에서 벗어나는 방법

후회는 누구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껄무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투자에 있어 몇 가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5년 이상 투자하고 살아오면서 느꼈던 껄무새를 벗어나는 전략 4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장기적인 투자 전략 세우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식과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철저한 정보 수집과 분석: 충분한 정보 없이 투자 결정을 내리면 후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제 뉴스, 기업 실적, 거시 경제 흐름 등을 분석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③ 감정적인 투자 피하기: 공포에 팔고 탐욕에 사는 것은 투자에서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시장이 급락할 때 패닉에 빠지지 않고, 급등할 때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자동 매매 시스템 활용: 투자 시점을 미리 정해놓고 자동으로 매매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한 후 해당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도록 하면 감정적인 결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껄무새’라는 신조어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자주 후회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후회를 반복하기보다는 교훈을 얻고 더 나은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선택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선택은 바꿀 수 있습니다. 냉정한 판단과 신중한 전략으로 ‘껄무새’에서 벗어나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업비트 100만원 미만 디저털 자산 출금 제한 긴급공지! 개인지갑 주소등록과 출금주소 등록방법

25년 최저임금과 월급, 얼마나 올랐을까? 실질임금 감소로 내 월급만 그대로인가?

연금복권 당첨금 세금 계산기, 연금복권 1등 세금 공제 후 실수령액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