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와 테슬라의 주가 약세 이유가 도대체 뭐야??(중국 코로나 봉쇄, 유가, FOMC회의록 공개)
글로벌 이슈로 살펴보는 테슬라 주식의 하락 원인! 중국 코로나 봉쇄, 유가의 영향,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의 약세!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친 금주의 이슈는?
금일 뉴욕 3대 지수가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우는 0.13%p 하락한 33,700으로 마감되었으며, S&P500은 0.39%p하락하여 3,949로 마감되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9%p 하락한 11,024으로 마감하여 11,000을 다시 한번 위협하고 있네요.
금일 3대 지수를 움직인 이슈는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의 강화를 들 수 있어요.
최근 중국에서는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어 올초 코로나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는데요.
전일 중국에서는 스자좡에 봉쇄령을 내렸으며, 베이징에서는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기도 하였죠. 중국 봉쇄조치 강화가 실제로 진행되면서 봉쇄조치에 따른 우려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둘째, 유가의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전일 알려진 바로는 OPEC+ 회의를 통해 50만 배럴을 증산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WTI유는 $79.9로 마감되었고 한때 $76까지 내려가기도 하였는데요.
증산이 확정이 아니라 단순히 논의만 되었던 단계이고, 정작 결정권을 가지는 산유국에서는 이를 부인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감산 협의에 의한 하락보다는 중국 봉쇄조치 강화와 더불어 경기 침체로 인한 사용량 감소가 영향이라고 보여져요.
셋째, 24일에 공개될 FOMC 의사록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번 의사록 발표를 통해 금리 인상의 방향과 경기침체에 대한 연준의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텐데요.
의사록이 공개되었을 때,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매파적인 발언들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테슬라 주가의 하락 원인?
먼저 나스닥 섹터별 증감률을 보시죠.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섹터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테슬라의 붉은색이 유독 도드라져 보입니다... 전일 테슬라는 -6.84% 하락한 $167.9로 마감하였네요..
그렇다면 기술주가 왜 이렇게 빠지는 것이고, 특히 테슬라는 왜 더 빠지는 걸까요?
이 또한 4가지의 이유를 통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째,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강화에 따른 판매 타격 영향입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비야드 등의 자국 브랜드의 구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을 얻기에 어려운 시장입니다. 더불어 봉쇄조치가 강화된다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중국 내 판매가를 인하함으로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하였지만, 4분기 판매량이 증가할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둘째, 인플레,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한 성장주 매력 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술주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계실 듯합니다만, 금리가 5%까지 상승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블러드 총재의 경우 7%까지 올려야 된다는 언급을 했죠. 이러한 금리 상승의 여파로 기술주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셋째, 일론 머스크가 개인 회사인 트위터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어요.
특히 트위터의 적자운영이 지속된다면 테슬라를 추가로 매도하여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테슬라에 대한 일론의 관심이 적어질수록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심리적 영향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해요.
게리 블랙이 제시한 테슬라 반등 요건은 테슬라의 4분기 판매 실적을 통해 수요가 견고하며, 재고로 인한 불신을 종식시켜야 하며, 자사주 매입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죠.
마지막으로 30만 대 리콜 사태와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입니다.
전일 후미등으로 인해 32만 대의 리콜이 발생하였는데요. 최근 한 달간 3건의 리콜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2건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죠. 이번 후미등 리콜은 어떻게 해결이 될지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또한 유가 하락은 전기차 구매 이유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증산 협의 기대감으로 인한 하락과 경기 침체에 따른 사용량 감소가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기차주가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테슬라 -6.84%, 니콜라 -7.66%, 루시드 -8.44%, 리비안 6.33% 하락..)
지금까지 기술주와 테슬라의 하락 이유를 개인적으로 분석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테슬라를 많이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의 회사에 대한 믿음과 분석을 통해 멘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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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주가 하락을 버틸 수 있는 멘탈을 부여잡기 위한 주제로 찾아뵐까 합니다. (주제 : 새로운 MZ세대의 정의와 MDD를 통한 마음고생의 수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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