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 협상 타결 확신으로 미국증시 상승전환!
전일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적인 정망이 나오면서 미국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의 척도가 되는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으며, 기술주들의 약진이 미국증시를 상승시키는 힘이 되고 있는데요. 전일 미국증시에 영향을 미쳤던 요인들을 살펴보시죠.
진척있는 부채한도 협상. 디폴트는 없을 것!
예견된 일이었지만 그동안 증시에 불안요소로 꼽혔던 미국의 디폴트는 결국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 모두 "디폴트는 없다"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우리는 디폴트에 빠지지 않고 예산에 대해 합의에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발언하였으며, "이번 협상은 예산에 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지 말지에 대한게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아직 협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아직 한도 상향과 연계된 지출 삭감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은 변수로 남아있지만, 이마저도 결국 협상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이 없기 때문에 증시가 환호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하였으며, 금일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며,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이 부채한도 협상이 낙관적인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시장은 아직 중립적인 기조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전일의 증시 훈풍 계속 이어질지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인플레이션 속 비관적이었던 타켓의 실적
타켓의 1분기 실적은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소비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비관적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일 발표된 타깃의 1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3개월 이상 오픈한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판매를 추적하는 주요 소매지표인 비교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2% 성정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며, 월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임의소비재를 적게 구입하기는 하지만 최신 유행이 반영된 임의 소비재에 대한 소비는 지속되고 있으며, 필수소비재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미국의 소비는 견조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금일 장전에 발표될 월마트의 실적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국의 소비는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겠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주주총회를 마친 테슬라
전일 테슬라의 주주총회에서는 앞으로의 전망과 새로운 목표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전일 주주총회를 통해 드러난 내용들은 크게 4가지 섹터로 분류해 볼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이사회 복귀
②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CEO 유지
③ 코발트 생산 감시(아동의 노동력 착취)
④ 테슬라 광고 도입 / 하반기 사이버트럭 생산
⑤ 테슬라 업적 리뷰
⑥ 테슬라의 미래 산업
위에 언급된 내용 모두 하나같이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왜 테슬라에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미래 산업 외에도 테슬라의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되는데요.
공동창업자이며 전 CTO였던 J.B 스트라우벨이 테슬라 이사회에 복귀하였으며, 트위터 CEO에서 물러나면서 테슬라의 CEO도 물러날 수 있다는 뉴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하였죠.
또한 테슬라 광고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도 약간의 광고를 시도해 볼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격인하 전략을 펼쳐왔던 테슬라가 앞으로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광고라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격인하가 지속될 경우에는 테슬라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깎아 먹을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광고비 지출을 통한 수요를 확대하는 것이 주주들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것이라는 내용이 반영된 것입니다.
또한 하반기에 사이버트럭이 올해 안 해 인도될 것이라는 점과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언급 역시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죠. 단, RV는 아니라고 명확화함으로써 모델 2 혹은 모델 3의 개선차량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테슬라의 미래 산업을 통해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라는 일론머스크의 자신감을 보며, 조금 더 테슬라를 믿어보는 선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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