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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변을 걷다가 하늘계단을 오르는 강릉 카페 "곳" 찐후기!

택이형. 2023. 4. 2.

 

 

 사천해변을 걷다가 하늘계단을 오르는 강릉 카페 "곳"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딸기타르트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강릉 바다를 경치삼아 달달한 타르트와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널찍한 실내로 쾌적하며, 하늘계단이라는 포토스폿이 있어서 맛, 경치, 느낌을 모두 살린 카페입니다. 지금부터 강릉카페 "곳"의 찐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맛슐랭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베이커리 카페 "곳"』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22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친절도 : 
청결도 : 


 강릉바다와 가장 가까운 카페 "곳"의 내돈내먹 후기 시작합니다.

 

ㆍ베이커리 카페  "곳"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43
영업시간 : 09:00 ~ 21:00
특이사항 : 하늘계단이 있는 포토스폿,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 넓음

 

베이커리 카페  "곳"의 실외는 어떤가요?

<베이커리 카페 "곳" 외부>
<베이커리 카페 "곳" 외부>

 

베이커리 카페 "곳"의 외관입니다. 바다 앞에 위치한 웅장한 카페의 모습. 1층과 2층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살이 좋을 때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출렁이는 파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입니다.

 

또한 1층의 경우는 통창 오픈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늦은 봄에는 오픈된 상태로 운영이 되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lt;주차장&gt;
<주차장>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면 여기가 베이커리 카페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간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3면으로 되어 있어서 약 60~70대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사실 주차장만으로도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카페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이면도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 같네요. 실제로 카페 앞 이면도로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곳"의 실내는 어떤가요?

&lt;1층 전경&gt;
<1층 전경>

 

밖에서 보았던 웅장함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 되겠지만 테이블이 여유 있게 분리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왔다면 개인적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다른 카페들보다는 공간적인 여유가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합니다.

 

&lt;2층 전경&gt;
<2층 전경>

 

다음은 2층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2층도 1층과 마찬가지로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군데군데 화분을 놓아둠으로써 테이블 간의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네요.

2층도 통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걸리적거림 없이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 및 엘리베이터>

 

물과 냅킨은 셀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식기류 반납은 1층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3층 테라스까지 용이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1층 ~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lt;2층 계단 조명&gt;
<2층 계단 조명>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멋스러운 조명과 베이커리와 관련된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자체가 크다 보니 공간을 채우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베이커리 "곳"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lt;1층 창가&gt;
<1층 창가>

 

택이형의 가족이 자리를 잡은 1층 창가입니다. 바다가 정말 잘 보입니다. 다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차량뷰가 추가되었다는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다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1층보다는 2층에 자리 잡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하지만 통창이 열린 상태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계절이 온다면 택이형이 자리 잡은 곳이 가장 좋은 명당이 될 듯하네요.

 

&lt;3층 외부&gt;
<3층 외부>

 

1층에 자리를 잡았으니, 3층 테라스도 구경을 하러 가봅니다. 아직 날씨가 따뜻하지 않아서 외부 테라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없었습니다만, 늦봄부터는 3층 테라스 자리부터 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3층 중간에는 하늘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으며, 베이커리 카페 "곳"의 포토스폿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사진을 빼놓으면 안 되겠죠? 바로 딸아이가 하늘계단을 향해 달려 나갑니다.

 

&lt;포토존 가는길&gt;
<포토존 가는길>

 

여자아이라 그런지 감성적인 부분을 굉장히 중시합니다. 디저트를 먹어도 예쁜 것을 먹고 싶어 하고 사진을 찍어도 예쁜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합니다. 딸아이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열심히 따라다니는 택이형입니다.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으니 이번엔 어떤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볼 차례입니다.

아무래도 베이커리 카페이다 보니 메인은 "베이커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빵부터 둘러봅니다.

 

&lt;베이커리 진열&gt;
<베이커리 진열>

 

진열매대에는 빵, 조각케이크와 마카롱, 디자인이 예쁜 디저트류 순으로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빵들도 맛있어 보이긴 하였으나, 아무래도 여행지이다 보니 빵보다는 디저트류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다른 테이블을 불러봐도 빵보다는 디저트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만약 택이형이 점심을 먹지 않고 방문했다면 빵들도 왕창 구매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lt;쿠키 진열&gt;
<쿠키 진열>

 

한쪽 벽면에는 쿠키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 내에서 취식하기보다는 여행 간 이동 하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또한 건강을 강조한 쿠키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구매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베이커리보다는 디저트류에 눈이 휘둥그레질 텐데요.

 

&lt;디저트류&gt;
<디저트류>

 

다양한 모습의 디저트들입니다. 디저트마다 본인만의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베이커리 카페 "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디저트 디자인도 눈에 띕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디자인과 맛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lt;디저트류&gt;
&lt;디저트류&gt;
<디저트류>

 

냉장이 필요한 제품들은 별도로 분리되어 있네요. 부드러운 크림이 포함된 제품들은 다 냉장진열되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하나 만드는데도 굉장한 노력이 들겠다 싶을 정도로 눈이 즐거운 디저트 존입니다.

 

&lt;파이류&gt;
<파이류>

 

한쪽면에는 파이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류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에서 보던 디저트와는 느낌자체가 다릅니다. 

 

굳이 디저트류를 비교하자면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 5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나먼 강릉에서도 패션 5의 느낌을 받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바다조망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곳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lt;디저트샷&gt;
<디저트샷>

 

디저트제품들을 한번 더 감상해 보시죠. 두 번째 보는 제품들이지만 정말 먹음직스럽게 제품을 뽑아냈네요.

 

&lt;수상내역들&gt;
<수상내역들>

 

베이커리 카페 "곳"은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강릉에서 베이커리 "곳"이 핫한지를 알겠네요.

디자인과 맛에 진심인 분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빵과 디저트를 둘러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주문내용

콜라 딸기 8,200원 + 복숭아 5,800원 + 아메리카노 5,500원 = 19,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lt;주문 항공샷&gt;
<주문 항공샷>

 

딸아이의 선택과 와이프의 선택이 조합된 결과입니다.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가 빠질 수 없기에 커피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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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쇼콜라 딸기 8,200원, 복숭아 5,800원

&lt;쇼콜라 딸기와 복숭아&gt;
<쇼콜라 딸기와 복숭아>

 

먼저 "쇼콜라 딸기"부터 살펴보시죠.

꾸덕한 초콜릿을 밑판으로 그 위에 크림치즈를 올렸으며, 마무리로 딸기와 데코스노우를 통해 장식을 하였네요. 

 

타르트는 대부분 반죽을 얇게 구워 밑판을 만들고 그 위에 크림을 채우곤 하는데요. 쇼콜라딸기는 얇은 반죽으로 밑판을 만든 것은 동일하지만 중간에 초콜릿을 두툼하게 입여서 꾸덕한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타르트와 다르게 포크만으로 시식하기에는 강하게 누르는 힘이 필요하기에 "나이프"를 함께 챙겨주고 있습니다. 

 

&lt;복숭아의 단면&gt;
<복숭아의 단면>

 

두 번째 디저트는 "복숭아"입니다. 모양이 진짜 복숭아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복숭아"는 보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숭아"를 반으로 절단하여 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시폰에 복숭아 잼, 그리고 복숭아 젤리느낌의 알갱이가 적당히 씹힐 수 있도록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며, 복숭아 맛과 식감을 잘 살린 디저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ㆍ 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쇼콜라 딸기"
초콜릿의 꾸덕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최고의 디저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달달함 한입과 커피 한 모금만으로도 웬만한 스트레스는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크림치즈의 맛이 강하게 입안을 휘저으며, 두 번째로 달콤한 초콜릿의 향연이 이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꾸덕함으로 인한 식감과 커피와의 조화가 가장 인상적인 디저트였습니다.

"복숭아"
일단 복숭아의 모양을 잘 살려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디저트이기 때문에 모양을 잡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거의 완벽하게 복숭아 모양을 재현해 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디저트의 비주얼은 당연한 것이고, 부드러움과 달달함을 함께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복숭아"를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요즘 커피는 반자동 머신이 아닌 자동머신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맛이 일률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베이커리 카페 "곳"의 커피도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적당히 모나지 않은 맛으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 가격 ☆☆☆☆☆
제과명장이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가격을 보면 일반 베이커리와 다른 가격대라는 것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커리 카페 "곳"도 수많은 수상경력과 그에 걸맞은 자격이 있으신 분께서 만드신 카페이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바다가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임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요즘 웬만한 카페에서 조각케이크, 타르트류는 7~8천 원, 커피 5천 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곳"의 커비 5,500원, 디저트 5~9천 원의 가격대는 메리트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 분위기 ☆☆☆☆☆
베이커리와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한잔의 커피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베이커리 카페 "곳"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널찍한 공간과 테이블로 사람이 많아도 북적이지 않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으며,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여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가족(연인)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과 출렁이는 파도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테라스도 존재하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친절도 ☆☆☆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많은 분들이 주말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손님이 엄청 많았기 때문에 직원들도 정신없어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매장이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을 모두 다 케어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는 사실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점수인 3점을 드렸다는 것을 감안하고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청결도 ☆☆☆☆
매장이 엄청 넓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셀프반납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함에 있어 신경을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페 "곳"에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깨끗하다."였습니다.

통창의 단점은 관리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바다 앞 카페여서 그런지 통창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테이블과 화장실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공간이 넓기 때문에 세세하게 더러운 곳을 찾아다니지 않는 이상 더러운 부분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커리 카페 "곳"』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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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주시면
더 열심히 써보려고 90%의 노력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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