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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맛집! 프랑스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 내돈내먹 찐후기!

택이형. 2023. 3. 31.

 

 

 익선동 맛집! 프랑스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직장이 종로 쪽이어야 데이트를 익선동에서 많이 하곤 했는데요. 익선동에는 그동안 알지못했던 가정식 식당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증안된 곳에서 식사를 하기 보다는 검증된 곳에서 식사를 하는것이 나의 소중한 하루에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르블란서의  솔직 리뷰를 말씀드립니다! 』

 

택이형의 맛슐랭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르블란서 』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22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친절도 : 
청결도 : 


 익선동 르블란서 내돈내먹 찐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ㆍ르블란서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익선동 170-1
영업시간 : 12:00 ~ 22:00, 일요일 12:00 ~ 21:30시,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라스트 오더 20:30
특이사항 :분위기 좋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ㆍ르블란서의 실외는 어떤가요?

<르블란서의 외관>
<르블란서의 외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르블란서는 익선동의 익숙한 길을 따라가면 나타나는데요. 평일이기도 하고 아직 저녁식사 전이여서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가정식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친숙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lt;르블란서 외부전경&gt;
<르블란서 외부전경>

 

르블란서의 외관이 익선동의 느낌과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도 부담스럽지 않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사실 간판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간판으로 인해 르블란서를 찾는데 살짝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이런 게 또 맛집을 찾아다니는 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르블란서에 방문하였습니다.

 

ㆍ르블란서의 실내는 어떤가요?

&lt;르블란서 내부&gt;
<르블란서 내부>

 

실내는 한옥과 양옥이 섞여 있는 느낌? 익선동에 위치한 식당들이 그렇듯 비슷한 느낌의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게 되면 실내가 두 곳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은 외부느낌이 물씬 나도록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으며, 다른 한쪽은 고풍적인 느낌의 테이블과 소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t;르블란서의 소품들&gt;
<르블란서의 소품들>

 

실내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느낌의 소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가정집이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뭔가 프랑스의 옛 식당에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택이형은 신혼여행을 프랑스로 다녀왔어요! 한 번밖에 가보지 못해서 가정집이 이렇게 되어 있는지는 알지 못하다는 건 비밀입니다..

 

ㆍ르블란서의 메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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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란서 메뉴판>

 

메뉴판 및 가격입니다. 전반적으로 2만 원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가정식이다 보니 생소할 수 있는 이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요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재료들이 함께 나열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자리에 앉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르블란서의 기본 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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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란서 기본 셋팅>

 

색다른 음식의 메뉴들 앞에서는 다소 숙연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음식이기 때문에 쉽사리 선택하기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쉽게 먹어보지 못했던 메뉴들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메뉴판도 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주문내용

항정살 스테이크 23,000원 + 에그 크림 파스타 19,000원 + 라따뚜이 12,000원 + 화이트와인 2잔 14,000원 = 68,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르블란서 항공샷
<주문내용 : >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을 한 번에 담아 보았습니다. 사실 음식이 나오면 본능적으로 손이 먼저 나가기 때문에 살짝 맛보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민망하지만 이점은 감안해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택이형의 가족이 주문한 구성이 이랬다는 것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첨부한 것이니, 참고만 하고 넘어가 주세요!

 

&lt;식전빵&gt;
<식전빵>

 

주문이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빵입니다. 버터를 통으로 잘라서 주시는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원래 이렇게 먹나? 싶었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쫀쫀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항정살 스테이크 23,000원

&lt;항정살 스테이크&gt;
<항정살 스테이크>

 

항정살 스테이크는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진 상태에서 속살은 수비드를 한 것인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수비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르블란서의 항정살 스테이크는 적당히 씹히는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밑에는 메쉬드 포테이토가 깔려있어서 소스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정말 으깬 상태는 아니고 조각이 느껴질 정도라 식감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그 크림 파스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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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크림 파스타>

 

에그 크림 파스타는 고소한 에그욜크 크림소스를 사용한 파스타라고 해요. 양송이 수프와 시금치를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크림의 풍미가 배가 됩니다. 면의 넓이가 그동안 먹어왔던 것보다 상당히 넓어서 당황하긴 하였는데요.

탈리아텔레? 뭐라고 설명을 해주시긴 했는데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 그래도 느끼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라따뚜이 12,000원

 

&lt;라따뚜리&gt;
<라따뚜리>

 

라따뚜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요리 라고 합니다.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의 채소와 허브, 올리브오일을 넣고 끓여 만든 채소 스튜입니다. 보통 메인 요리에 사이드 디쉬로 곁들여 먹는다고 해요.

 

토마토소스에 잘 절여있는 야채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토마토소스는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한 맛이기 때문에 가볍게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토마토소스보다는 약간 더 자극적인 맛입니다.

 

 

 

 

 

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항정살 스테이크"
항정살 스테이크는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진 상태에서 수비드 된 속살이 조화를 이루어 겉바속촉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메뉴였습니다. 특히 겉면이 항정살의 결을 따라서 정말 바삭바삭한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소스맛도 일품이었기 때문에 택이형이 선택한 3가지 메뉴 중 당연 으뜸이었습니다.

"에그 크림 파스타"
에그 크림 파스타는 고소한 에그욜크 크림소스를 사용한 파스타로, 양송이 수프와 시금치를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크림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림파스타는 처음 먹으면 맛있지만 계속 먹으면 조금 물리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르블란서의 에그 크림 파스타는 보기와는 다르게 크게 느끼하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넘어가는 신기한 녀석이었습니다.

"라따뚜리"
라따뚜이는 프랑스 프로방스의 대표요리이면서 사이드로 주문하기에 좋다고 하여 선택하였는데요. 토마토소스와 스튜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이드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 가격 ☆☆☆☆☆
메뉴당 평균 2만 원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탈리안 음식점 생각하면 과한 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색다른 음식을 원하신다면 르블란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분위기 ☆☆☆☆
가정식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듯 보입니다. 화이트 벽돌건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정식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화려한 꾸밈없이 소박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옥에서만 볼 수 있는 지붕 서까래와 빈티지한 벽지와 조명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 친절도 ☆☆☆☆
프랑스가정식이다 보니 생소할 수 있는 메뉴 이름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직원에게 메뉴에 간단한 조리법과 재료를 표기해 놓은 것이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직원에게 메뉴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죠. 만약 이러한 배려가 없었다면 바쁜 직원들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많을 테고, 자연스럽게 친절도가 하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요즘은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면 중간은 가는 곳이 많으니까요!


▶ 청결도 ☆☆☆☆
고풍적인 식당일수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죠. 작은 것에도 크게 티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입소문이 난 식당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맛만으로 식당을 선택하지 않으니까요.
청결적인 면에서도 크게 흠잡을 곳 없었던 르블란서 입니다.

 

익선동에서 데이트하면서 우연히 다른 곳 치고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프랑스 가정식이라는 타이틀에 매혹되어서 생각 없이 들어간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평소에 즐기지 못하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었다는 점과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맛을 보장해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던 곳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르블란서』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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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써보려고 90%의 노력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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