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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곰집의 자랑 "갈비삼겹" 내돈내먹 찐후기!

택이형. 2023. 1. 20.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양재에 위치한 소곰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양한 소금을 곁들여 먹을 수 있고, 고기의 맛도 최고라는 소문을 듣고 급 방문하였는데요. 지금부터 소곰집의 생생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

 

택이형의 맛슐랭
택이형의 맛슐랭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평 21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친절도 : 
청결도 : 

 

 다양한 소금과 함께하는 소곰집 내돈내먹 찐후기 시작합니다.

 

ㆍ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소곰집 위치
소곰집 위치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350길 38 1층
영업시간 : 11:3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특이사항 : 다양한 소금에 찍어먹는 독특함? (소곰은 옛 소금의 방언이라고 함.)

 

ㆍ소곰집 양재점의 입구와 실내는 어떨까요?

양재 소곰집
양재 소곰집

 

소곰집 양재점은 필로티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1층에 3대가 가능한 듯보이나, 소곰집 전용주차장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 후 차량이동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소곰집 입구는 굉장히 감성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부 만족도는 거의 최상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양재염전 및 숙성실
양재염전 및 숙성실

 

소곰집 양재점은 외부에서 대기가 가능하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 시에도 사전에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외부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기가 숙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던 점이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숙성고기라고 말하면서 고객의 시선에 닿지 않으면 신뢰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무엇이 됐든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게 가장 확실한 것이니까요!

 

 

ㆍ소곰집의 메뉴는요?

소곰집 메뉴판
소곰집 메뉴판

 

소곰집의 가격은 150g 기준 13,000원 ~ 15,000원대로 여느 고깃집과 가격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다만 소곰집의 포인트는 다양한 소금에 고기를 찍어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인데요.

얼마나 다양한 소금이 있는지 한번 보시죠!

 

소금의 종류
소금의 종류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소금이 있다는 걸 『소곰집』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 "소곰"은 소금의 옛 방언이라고 하네요. 고기 먹으러 왔다가 상식 +1이 추가되었어요.

 

소곰집 기본 셋팅
소곰집 기본 셋팅

 

일단 각자의 취향에 맞는 소금을 세팅합니다. 기본 찬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럼 메뉴판도 보았으니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소곰집』은 세트메뉴가 존재합니다. 소금집의 메인이 갈비삼겹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갈비세트』를 주문하였어요. 사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온 것이라 세트 하나로는 부족할 듯하여 오겹살도 같이 주문을 하였죠.

회식비의 예산 압박으로 인하여... 자제를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등장하십니다!

 

주문한 음식들
주문한 음식들

 

고기류는 기본적으로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초벌 된 고기가 화롯불에서 다시 한번 구워지면서 최고의 맛을 내는 것 같은데요. 소곰집은 직원들이 가장 적당한 온도로 구워주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면 막내들이 걱정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인 것이죠^^

 

그럼 오늘 주문한 내용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주문내용

갈비세트 52,000원, 오겹살 3인분 39,000원, 한우마늘라면 5,000원, 빨강볶음밥 9,000원 = 105,000원 (소주 제외....)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갈비세트 52,000원

갈비세트 52,000원
갈비세트 52,000원

 

갈비삼겹은 소곰집의 메인 메뉴입니다! 그래서 시켜본 갈비삼겹!

갈비삼겹의 구성은 갈비삼겹 400g, 통목살 150g, 수제떡갈비 20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비삼겹
갈비삼겹

 

초벌 된 갈비는 두 개로 쪼개어 잘 익혀주십니다. 갈비도 먹기 좋게 잘라주시기도 하는데요.

갈비채로 드시고 싶다면 자르지 말라달라고 요청하셔야 해요! 그래야 살아있는 갈빗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구워지는 고기들

 

먹기 좋은 온도로 익혀주시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갈비삼겹 + 바질, 황태, 김치 소금
갈비삼겹 + 바질, 황태, 김치 소금

 

다 익은 갈비삼겹과 취향에 맞게 소금을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소금의 종류가 많다 보니 다양하게 드셔보아도 좋고요. 원하는 취향을 찾아가면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목살도 두툼하게 잘라주시니 씹는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오겹살 3인분 39,000원

갈비삼겹

 

오겹살은 굉장히 두툼하게 잘라주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숙성된 고기여서 그런지 두툼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더라고요. 색깔을 보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제대로 숙성된 고기라면 다 맛있는 게 맞을 거 같네요^^

오겹살은 끝에 붙어 있는 껍데기 부분이 포인트인데요. 숙성이 잘되어서 그런지 진짜 버터같이 돼지 지방의 농축된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버섯
<함께 익어가는 버섯들>

 

노릇노릇한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 포일에 쌓여있던 버섯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기와 찰떡궁합은 역시 버섯을 빼놓을 수 없죠. 잘 익은 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네요. 버섯의 식감도 좋아서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해요. 

 

한우마늘라면 5,000원

라면
<고기라면>

 

한우마늘라면은 굉장히 꼬들꼬들하게 잘 익혀서 나오네요. 거기에 칼칼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 한 스푼이 추가된 것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거 같아요.

 

고기라면 한입
<고기라면 한입 해볼까?>

 

면발과 한우 한 점을 같이 해보시면 감탄이 절로 납니다. 한우가 들어갔음에도 5천 원이라는 가격대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네요. 소주에 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탕을 대체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고기를 각 2인분씩 먹고도 라면이 술술술 넘어갑니다.

 

빨강볶음밥(2인분) 9,000원

볶음밥
<마무리는 볶음밥>

 

고기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죠. 계란을 거의 다 익힌 상태로 섞어서 볶아주어야 하는데요. 반 익은 상태에서 섞어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볶음밥 만들기
<볶음밥이 만들어지는 과정>

 

생각보다 계란물이 많아서 볶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거 같은데요. 그래도 역시 고기와 볶음밥의 조화는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내용물도 김치와 고기, 참치가 섞여있기 때문에 엄청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갈비세트"
갈비삼겹 400g, 통목살 150g, 수제떡갈비 200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곰집의 메인을 먹고 싶다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갈비세트를 주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세트의 장점이 다양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일 텐데요. 두툼한 목살과 부드러운 떡갈비의 조화도 괜찮았습니다. 소곰집에 처음방문하시는 거라면 "갈비세트" 추천드리니다.

"오겹살"
오겹살은 끝에 붙어 있는 껍데기가 진짜 버터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다소 두툼하게 잘라주시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가장 맛있는 맛을 연구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소금과 궁합이 다 달라서 먹는 재미는 훨씬 더 컸습니다.

"해물마늘라면"
면은 꼬들꼬들하게 익혀 나오네요. 부드러운 한우와 알싸한 마늘의 조합이 특징입니다. 후식보다는 고기와 함께 주문하셔서 국물 한 숟가락을 함께 하시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요. 또한 안주 "탕"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듯해요!

"빨강볶음밥"
고기의 마지막은 "냉면"아니면 "볶음밥" 이겠죠? 저희는 해물마늘라면을 먹었기에 "빨강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였어요. 반정도 익은 계란과 섞여지는 볶음밥의 비주얼이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치, 고기, 참치의 조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식사가 될 거 같아요.

▶ 가격 ☆☆☆☆
가격적으로 특화된 모습은 없었습니다. 생각했던 가격, 생각했던 양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다만 숙성된 고기로 맛은 좋았기 때문에 가격에 걸맞은 맛은 보장해 주었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 분위기 ☆☆☆☆
젊은 층이 많은 회사의 회식장소로 적합한 분위기! 저녁시간에는 시끌벅적함이 극에 달하는 거 같은데요. 상무님, 부장님을 모시고 오기에는 시끄러울 수 있을 거 같아요!(실제로 경험..) 만약 식사를 위해서 방문하신다면 6시 이전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친절도 ☆☆☆
아무래도 회사 인근에 있는 고깃집이다 보니 회식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식으로 보이는 테이블은 3 테이블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회식은 시끌벅적하고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다 보니, 다른 테이블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어 보였습니다. 대부분 고기를 구워주는 고깃집의 경우는 친절도가 특화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소곰집의 경우도 조금은 한가한 시간에 방문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청결도 ☆☆☆☆☆
22년 11월에 오픈하여 아직 반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결도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계속 깨끗하게 관리가 되면 좋을 같습니다.

 

지금까지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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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주시면
더 열심히 써보려고 90%의 노력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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