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곰집의 자랑 "갈비삼겹" 내돈내먹 찐후기!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양재에 위치한 소곰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양한 소금을 곁들여 먹을 수 있고, 고기의 맛도 최고라는 소문을 듣고 급 방문하였는데요. 지금부터 소곰집의 생생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평 21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친절도 : ☆☆☆
청결도 : ☆☆☆☆☆
다양한 소금과 함께하는 소곰집 내돈내먹 찐후기 시작합니다.
ㆍ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350길 38 1층
영업시간 : 11:3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특이사항 : 다양한 소금에 찍어먹는 독특함? (소곰은 옛 소금의 방언이라고 함.)
ㆍ소곰집 양재점의 입구와 실내는 어떨까요?
소곰집 양재점은 필로티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1층에 3대가 가능한 듯보이나, 소곰집 전용주차장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 후 차량이동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소곰집 입구는 굉장히 감성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부 만족도는 거의 최상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소곰집 양재점은 외부에서 대기가 가능하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 시에도 사전에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외부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기가 숙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던 점이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숙성고기라고 말하면서 고객의 시선에 닿지 않으면 신뢰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무엇이 됐든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게 가장 확실한 것이니까요!
ㆍ소곰집의 메뉴는요?
소곰집의 가격은 150g 기준 13,000원 ~ 15,000원대로 여느 고깃집과 가격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다만 소곰집의 포인트는 다양한 소금에 고기를 찍어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인데요.
얼마나 다양한 소금이 있는지 한번 보시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소금이 있다는 걸 『소곰집』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 "소곰"은 소금의 옛 방언이라고 하네요. 고기 먹으러 왔다가 상식 +1이 추가되었어요.
일단 각자의 취향에 맞는 소금을 세팅합니다. 기본 찬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럼 메뉴판도 보았으니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소곰집』은 세트메뉴가 존재합니다. 소금집의 메인이 갈비삼겹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갈비세트』를 주문하였어요. 사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온 것이라 세트 하나로는 부족할 듯하여 오겹살도 같이 주문을 하였죠.
회식비의 예산 압박으로 인하여... 자제를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등장하십니다!
고기류는 기본적으로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초벌 된 고기가 화롯불에서 다시 한번 구워지면서 최고의 맛을 내는 것 같은데요. 소곰집은 직원들이 가장 적당한 온도로 구워주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면 막내들이 걱정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인 것이죠^^
그럼 오늘 주문한 내용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주문내용
갈비세트 52,000원, 오겹살 3인분 39,000원, 한우마늘라면 5,000원, 빨강볶음밥 9,000원 = 105,000원 (소주 제외....)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갈비세트 52,000원
갈비삼겹은 소곰집의 메인 메뉴입니다! 그래서 시켜본 갈비삼겹!
갈비삼겹의 구성은 갈비삼겹 400g, 통목살 150g, 수제떡갈비 20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벌 된 갈비는 두 개로 쪼개어 잘 익혀주십니다. 갈비도 먹기 좋게 잘라주시기도 하는데요.
갈비채로 드시고 싶다면 자르지 말라달라고 요청하셔야 해요! 그래야 살아있는 갈빗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온도로 익혀주시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다 익은 갈비삼겹과 취향에 맞게 소금을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소금의 종류가 많다 보니 다양하게 드셔보아도 좋고요. 원하는 취향을 찾아가면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목살도 두툼하게 잘라주시니 씹는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오겹살 3인분 39,000원
오겹살은 굉장히 두툼하게 잘라주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숙성된 고기여서 그런지 두툼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더라고요. 색깔을 보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제대로 숙성된 고기라면 다 맛있는 게 맞을 거 같네요^^
오겹살은 끝에 붙어 있는 껍데기 부분이 포인트인데요. 숙성이 잘되어서 그런지 진짜 버터같이 돼지 지방의 농축된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노릇노릇한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 포일에 쌓여있던 버섯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기와 찰떡궁합은 역시 버섯을 빼놓을 수 없죠. 잘 익은 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네요. 버섯의 식감도 좋아서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해요.
한우마늘라면 5,000원
한우마늘라면은 굉장히 꼬들꼬들하게 잘 익혀서 나오네요. 거기에 칼칼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 한 스푼이 추가된 것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거 같아요.
면발과 한우 한 점을 같이 해보시면 감탄이 절로 납니다. 한우가 들어갔음에도 5천 원이라는 가격대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네요. 소주에 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탕을 대체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고기를 각 2인분씩 먹고도 라면이 술술술 넘어갑니다.
빨강볶음밥(2인분) 9,000원
고기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죠. 계란을 거의 다 익힌 상태로 섞어서 볶아주어야 하는데요. 반 익은 상태에서 섞어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생각보다 계란물이 많아서 볶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거 같은데요. 그래도 역시 고기와 볶음밥의 조화는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내용물도 김치와 고기, 참치가 섞여있기 때문에 엄청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요.
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갈비세트"
갈비삼겹 400g, 통목살 150g, 수제떡갈비 200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곰집의 메인을 먹고 싶다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갈비세트를 주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세트의 장점이 다양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일 텐데요. 두툼한 목살과 부드러운 떡갈비의 조화도 괜찮았습니다. 소곰집에 처음방문하시는 거라면 "갈비세트" 추천드리니다.
"오겹살"
오겹살은 끝에 붙어 있는 껍데기가 진짜 버터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다소 두툼하게 잘라주시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가장 맛있는 맛을 연구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소금과 궁합이 다 달라서 먹는 재미는 훨씬 더 컸습니다.
"해물마늘라면"
면은 꼬들꼬들하게 익혀 나오네요. 부드러운 한우와 알싸한 마늘의 조합이 특징입니다. 후식보다는 고기와 함께 주문하셔서 국물 한 숟가락을 함께 하시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요. 또한 안주 "탕"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듯해요!
"빨강볶음밥"
고기의 마지막은 "냉면"아니면 "볶음밥" 이겠죠? 저희는 해물마늘라면을 먹었기에 "빨강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였어요. 반정도 익은 계란과 섞여지는 볶음밥의 비주얼이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치, 고기, 참치의 조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식사가 될 거 같아요.
▶ 가격 ☆☆☆☆
가격적으로 특화된 모습은 없었습니다. 생각했던 가격, 생각했던 양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다만 숙성된 고기로 맛은 좋았기 때문에 가격에 걸맞은 맛은 보장해 주었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 분위기 ☆☆☆☆
젊은 층이 많은 회사의 회식장소로 적합한 분위기! 저녁시간에는 시끌벅적함이 극에 달하는 거 같은데요. 상무님, 부장님을 모시고 오기에는 시끄러울 수 있을 거 같아요!(실제로 경험..) 만약 식사를 위해서 방문하신다면 6시 이전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친절도 ☆☆☆
아무래도 회사 인근에 있는 고깃집이다 보니 회식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식으로 보이는 테이블은 3 테이블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회식은 시끌벅적하고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다 보니, 다른 테이블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어 보였습니다. 대부분 고기를 구워주는 고깃집의 경우는 친절도가 특화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소곰집의 경우도 조금은 한가한 시간에 방문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청결도 ☆☆☆☆☆
22년 11월에 오픈하여 아직 반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결도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계속 깨끗하게 관리가 되면 좋을 같습니다.
지금까지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소곰집』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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