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기간! 이사준비 체크리스트로 한방에 해결!(이사견적부터 전입신고까지!)
이사를 가게 되면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죠. 이사 가기 한 달 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여야 하는데요. 아직 이사를 가보지 않아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하나로 이사에 대한 걱정은 붙들어 매시기 바랍니다.
이사 체크리스트
본의 아니게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이사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집주인의 요청 혹은 마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죠. 다음은 이사 가기 한 달 전부터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사 가기 한 달 전 확인사항
ㆍ이삿짐센터 견적비교 (최소 2~3군데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ㆍ업체선정 (허가업체인지, 책임보상보험 가입여부와 보상범위 확인)
ㆍ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예약, 혹은 사다리차 출입 신청(관리사무소 혹은 경비실)
ㆍ버릴 물건 정리하기
이사 가기 3일 전 확인사항
ㆍTV, 인터넷, 전화, 정수기 등 이전설치 신청
ㆍ도시가스 이전설치 신청
ㆍ각종 우편물 등 주소변경 신청
ㆍ인터넷 뱅킹 이체한도 확인 (당일 잔금이체 필요할 경우 대비)
이사 가기 1일 전 확인사항
ㆍ잔금 시 필요서류 챙겨놓기 (계약서, 등기권리증, 인감도장 등)
ㆍ중요서류 및 물품 등 따로 보관하기 (현금, 귀중품 등)
ㆍ대형폐기물 스티커 사서 미리 붙여놓기
ㆍ집 출입카드 별도로 챙겨놓기
ㆍ세탁물 등 다른 업체 맡긴 물건 회수하기
ㆍ이삿짐센터와 약속시간 재확인하기
이사 당일 확인사항
ㆍ공과금 정산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ㆍ부동산 잔금 지급 후 영수증 받기
ㆍ이삿짐센터 비용지불 후 영수증 받기
ㆍ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기 (전ㆍ월에인 경우에만)
ㆍ주민센터 방문해서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전ㆍ월세일 경우)
이사 체크리스트별 세부내용
이사 가기 한 달 전 확인사항
1. 이삿짐센터 견적 비교 및 업체 선정
이삿짐센터는 최소 2~3곳의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비용 결정기준은 이사해야 하는 물건들의 부피와 이동거리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측정됩니다. 이동거리는 동일할 테니, 비용의 결정기준은 물건들의 부피로 한정지어도 될듯하네요.
2~3곳의 견적을 받아보게 되면 가장 저렴한 곳이 나올 텐데요. 저렴하다고 무조건 선택하면 안 됩니다. 해당 비용에는 에어컨 철거 / 이전 설치가 별도로 진행되는지, 피아노나 고가의 가전가구에 대해 추가비용이 발생하진 않는지 등 꼼꼼히 확인 후 선택하여야 합니다.
특히, 무허가 업체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책임보상보험을 들어두었는지, 보상가능 범위가 금액은 충분한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래 허가이사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견적 받았던 이사업체를 조회하여 안전한 업체인지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아파트인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예약, 사다리차 진입 허가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미리 예약하여야 합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엘리베이터 사용금액을 지불하고 시간과 날짜를 예약하여야 합니다. 특히, 이사 가는 집이 만약 분양받은 새집이라면 입주기간에 이사하는 집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이사 가는 곳의 관리사무실을 통해 이사날짜를 조율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이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는 이사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주기간 내내 이사예정 집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시하여야 하는 작업입니다.
3. 버릴 물건 미리 정리하기
버릴 물건은 미리 확인하고 정리해 두면 버리기 편해집니다. 이사업체에서 견적 내러 왔을 때 버리는 물품들과 가져갈 물품을 구분하여야 정확한 견저이 가능합니다. 만약 버릴 물건이 있다면 방문수거하는 업체들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버리는 물건이지만 나에게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수거해 가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중고가전 업체부터 옷, 서적 업체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1~2천 원밖에 주지 않지만 나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면서 소정의 급액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업체를 확인해 보시고 필요하다면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사 가기 3일 전 확인사항
1. TV, 인터넷, 전화, 정수기 등 이전, 설치 신청
이사 3일 전에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대부분 이사날짜에 맞춰서 이전설치 기사님들이 방문합니다. 기사님들도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이전설치하는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이사하는 도중에 전화를 많이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사업체에서 해체해서 이사하는 집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들은 이사하는 집으로 이전설치 기사를 방문하게 하면 일을 처리하는데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오후 4시쯤 방문하도록 요청한다면 설치작업하기 가장 좋습니다.
2. 도시가스 이전, 설치 신청
가스레인지 철거는 이사업체가 오기 전에 해야 합니다. 이전신청은 이삿짐을 다 풀었을 때 오후 4시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객센터 연락 후 요금을 먼저 정산하고, 도시가스 이전 및 설치 예약을 하면 됩니다.
3. 각종 우편물 등 주소지 변경 신청
이사한 집에서 전입신고를 하면 공과금 등의 웬만한 주소이전은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하지만 기타 개인적인 우편물, 우유, 신문, 통신비 고지서 등은 사전에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주소지를 변경하여야 합니다.
4. 인터넷뱅킹 이체한도 확인 (당일 잔금이체가 필요할 경우)
인터넷뱅킹 이체한도는 꼭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삿날이 주말이면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이사 나가는 날 부동산 잔금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한도초과가 돼서 일처리가 바로 진행되지 않게 되면, 뒤에 이사를 오는 사람과 이사를 가는 사람 간에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사 가기 1일 전 확인사항
1. 잔금 시 필요서류 챙겨놓기
계약서, 등기권리증, 인감도장 등 중요한 서류들은 사전에 챙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중요서류 및 물품 등 따로 보관하기 (현금, 귀중품 등)
이사당일은 잔금일이 보통이기 때문에 부동산과 관련된 서류는 별도로 챙기고, 현금과 귀중품 등의 중요 물품은 따로 모아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놓으면 좋습니다. 물건 잃어버렸다고 나중에 이사업체와 골치 아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물품은 내가 먼저 미리 챙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선택입니다.
3.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리 붙여놓기
버릴 예정인 대형 폐기물들은 관리실이나 주민센터, 인근 편의점에서 대형폐기물 폐기비용을 확인 후 스티커를 구매하여 부착하면 됩니다. 미리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이사업체에게 밖으로 내려달라고 요청하면 되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대형 폐기물 스티커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로를 통해 대형폐기물 수거 요청 후 선결제를 진행하면 별도의 스티커 부착 없이도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집 출입카드 따로 챙겨놓기
출입카드는 가족구성원들이 별도로 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모아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삿짐을 모두 싣고 나서 출입카드들은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사 가는 집까지 들고 갔다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5. 세탁물 등 다른 업체에 맡긴 물건 찾아오기
세탁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사를 간 후 생각나는 경우라면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디 맡겨놓은 물건은 없는지 꼭 재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6. 이삿짐센터와 약속시간 재확인하기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사 전날 이사업체에서 먼저 확인차 연락을 줍니다. 서로 간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사 당일 확인사항
1. 공과금 정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수도나 전기는 정산만 하면 쉽게 정리가 됩니다. 이사업체가 짐을 나르는 동안 정산처리를 완료하면 됩니다. 수도요금은 120번, 전기요금은 지역번호 + 123번으로 전화하여 정산할 수 있습니다.
2. 부동산 잔금, 이사업체 비용지불 후 영수증 챙기기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사비용 등은 꼭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소득공제를 위해서 말이죠.
3. 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기 (전ㆍ월세인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은 꼭 돌려받아야 합니다. 전ㆍ월세로 살다가 이사 가는 이사 가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 시설보수를 위해 모아두는 돈으로, 매월 납부했던 금액과 이사 가는 날에 발생되는 금액을 집주인에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집주인이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부동산에 요구하시면 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4. 주민센터 방문해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받기 (전ㆍ월세인 경우)
이사 체크리스트에서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ㆍ월세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받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 처리하여야 합니다.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필수이며, 요즘은 전월세 신고제로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지만,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될 수 있으니,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확정일자를 받지 않고 해당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지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놓으면 우선변제 대상이 되어 보증금을 최대한 돌려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됩니다.
▼ 확정일자 부여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마치며
지금까지 이사할 때 챙겨야 하는 항목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사시즌이 오면 주택시장이 바쁘게 돌아가는데요.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종종 중요한 항목들을 깜빡하기 마련입니다. 이사 계획을 잡고 계신 분들께서는 위 체크리스트 항목들을 꼼꼼히 살피셔서 안전한 이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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