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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락?? 더 덜어질까? 아니면 지금 사야할까?

택이형. 2022. 11. 27.

 

최근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무주택자들의 환호와 영끌족의 비명이 뒤섞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한창 벼락 거지에 대한 기사들로 도배되었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의 집값 전망에 대해 허울없이 이야기 해보시죠!

 

앞으로의 집값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의 집값은 어떻게 될까?



 

최근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40%씩 폭락하고 있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개인들에게도 돈맥경화가 발생하였다는 것이죠. 영끌해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이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급매를 던진다는 것인데요. 이 마저도 급매가 안되니 초급매로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예요.

 

 


단기간에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니.집을 영끌해서 산 사람들이 오히려 벼락 거지가 되는 작년과는 사뭇 다른 광경..
현재의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상황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앞으로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상승, 영원한 하락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긴 할까?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폭락론자에 대한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 같아요. 유튜브나 블로그, 뉴스를 살펴보면 "부동산 족집게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대체로 폭락론자이거나 폭등론자처럼 극단적인 방향에 대한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죠.

부동산 상승기에는 폭등론자의 위상이 급부상하게 되고, 대중들의 마음은 다음과 같겠죠. 상승기때의 대중들의 마음: 이때 집을 사길 잘했어!! 혹은 아.. 그때 집을 샀어야 했는데..


마찬가지로 부동산 하락기에는 폭락론자의 위상이 급부상하며, 대중들의 마음 또한 다음과 같을 거예요. 하락기때의 대중들의 마음: 집값 거품이야! 거품이 꺼질 줄 알았다니까!? 혹은 아.. 그때 팔고 전세 + 현금으로 갈아탈걸.. 결국 대중들이 환호한다는 것은 본인의 상황과 반대되는 부동산 족집게 전문가의 예측이 맞았을 때가 아닌가 해요.


하지만 자산의 대부분은 경기 사이클 혹은 정책에 힘입어 상승 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저 이번 한번 우연히 맞췄을 뿐이며, 이러한 단기 예측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 그저 안타깝기까지 한데요.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자산 시장은 영원히 상승하지도, 영원히 하락하지도 않는다는 점이에요

 

 



그렇다면 20년도와 22년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20년 상승기에는 폭등론자의 전망이 적중했을 뿐이고, 22년엔 폭락론자의 전망이 적중했을 뿐인 거죠.

 

▼ 부동산은 흐름을 읽어야 성공한다.

 

 

11/26일에 게재된 조선일보에 따르면 "사이클 이론"으로 알려진 아파트 사이클 연구소의 이현철 소장은 20년에 부동산 폭등장이 올 거고 21년에는 조정을 지나 하락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하였다고 하는데요.

또한 과거 리먼 사태를 돌아보면 위기 이후 7년간 부동산 하락기를 경험했고, 이번에도 상황도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어요.결국 23년에 경기침체가 오면서 약 7년간의 하락기와 정체기를 거친 후 상승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것이죠. 무주택자는 2030년까지 기다렸다가 집을 사야 최저점에 살 수 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 같아요.

물론 이현철 소장님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당장 내년 예측도 틀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거예요. 과거 리먼 이후 7년간 침체 및 횡보하였다고 해서 이번에도 동기간 동안 적용될 것이라는 것을 누가 확신할 수 있을까요? 결국 오른다 혹은 내린다를 10년동안 외치면 한번은 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에요. 동전 앞뒷면과 다를게 없는 것이죠.

 

7년간 집값 하락, 횡보에 공감하는 사람들.
7년간 집값 하락, 횡보에 공감하는 사람들...

 

 

 

하지만 해당 기사의 댓글 상당수는 이현철 소장님의 말씀에 공감하고 있네요. 저 비율에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를 분리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봤어요^^

"진정한 최저점을 잡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의 예측을 믿기보다는 여의도 길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의 변화를 보는 게 더 효율적이다" 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지표로 삼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또한 이현철 소장은 2012~2013년에는 집 가진 거지라는 의미의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보통 주택은 빚을 내서 사기 때문에 지금처럼 금리가 오르고 집값이 하락하면 집주인들이 견디기 쉽지 않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13년도 집값과 22년 최고점의 50%가 하락한 집값을 비교해도 22년의 50%하락한 가격의 집값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죠...(그 시기에 하우스 푸어라고 놀림받던 사람도 22년 하락기에 푸근함을 느낄 거 같은데..)

 

화폐 구매력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표면적인 집값의 상승, 하락률만 가지고 비교했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집은 이때다 싶은 순간에 구매하는 것이지 전문가의 말에 의지해서 바닥을 잡는 것이 아니다." 에요. "집은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사는 것이며, 집값이란 것은 오를 때가 있으면 내릴 때가 있고 내렸다가도 다시 오르기 때문에 이때다 싶은 순간이 오면 용기 매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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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리 인상 지속 여부에 따라 당분간은 부동산 가격 조정이 지속될 것은 분명해 보여요. 그렇기에 실수요자라면 고점 대비 40% 빠진 매물을 잘 골라서 매수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고, 투자자라면 지금은 은행에 돈을 넣어 5%씩 이자 받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신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바닥을 예측할 수 없어요. 인플레가 빠르게 잡혀서 금리가 인하되고 이로 인한 자산의 재상승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영원히 오르는 것도, 영원히 내리는 것도 없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도 자만하지도 말자.
이러나 저러나 후회는 항상 따라온다.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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