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PPI발표!! CPI만큼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주식의 향방은?!?!
중요 지표 발표! CPI만큼 중요한 PPI 발표 결과를 통해 주식의 향방을 예상해 봅시다!
PPI 예측치에 따른 주가 시나리오는?
금일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우리 시간 2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PPI가 CPI만큼의 영향력은 없으나, 향후 물가 상승의 방향성의 힌트가 될 수 있는 지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금일 발표될 PPI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예상과 택이형이 바라보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관점임을 밝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럼 먼저 PPI 예측치부터 알아볼까요??
10월 PPI의 예측치는 8.3%로 전월대비 0.2%p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난 10일에 발표되었던 CPI는 어땠을까요?? 예측치는 8.0%였지만 실제 발표는 7.7%로 0.3%p 낮은 결과를 나타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의 정점 도달 후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되면서 주식 시장이 환호하였습니다.
그럼 금일 PPI 발표 후 주식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PPI가 예측치인 8.3%을 기준으로 3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시나리오는 PPI가 예측치인 8.3%보다 낮게 나올 경우에요. 위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보합 혹은 약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미 발표된 CPI영향으로 인플레 상승률의 둔화가 선반영 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환호는 없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시나리오는 예측치인 8.3%이 나왔을 경우이며, 이 경우에는 특별한 반응 요소가 없기 때문에 강보합 혹은 약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시나리오는 예측치보다 높게 나왔을 경우인데요. 위 경우에는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CPI라는 시장의 재료는 이미 소진되었고, CPI와 반대로 간다면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이 옅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결국 금일 발표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 하실 분들은 대응하시면 되고, 저처럼 투자의 타임라인을 길게 가져가실 분들은 특별히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앞으로의 주식 시장에 대해 예상해보자!
앞으로의 주식 시장에 대한 택이형의 예상은 어떨지 알아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3년 1분기까지는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1~2월 내에 현금 비중 30%를 모두 소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 택이형은 왜 1분기까지의 시장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일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 있을 긍정적인 상황과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 알아볼게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는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생각하고 있어요.
첫째는 물가상승률의 둔화를 들 수 있어요.
CPI는 최고의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천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이번 10월 CPI에서 알 수 있듯이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지났다는 것은 택이형도 동의하는 내용이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최종 금리 수준의 완화입니다.
최근 금리 상승 속도와 함께 금리 상승 수준 완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내년 1분기까지 기준 금리 5%를 찍은 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긍정 요소로 보고 있어요.
세 번째는 중국 방역 지침 완화와 러, 우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입니다.
시진핑의 3연임 확정 후 민생을 달래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 방역 지침이 완화되었죠. 방역 지역 세분화와 격리기간 단축으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미국 중간선거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미중 회담의 진행을 들 수 있습니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인데요. 미국 중간 선거는 상원의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결정되면서 마무리되었고,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시장은 공화당의 승리를 원했지만 상원 결과가 12월까지 미루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만족해야 했죠.
그럼 부정적인 부분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부정적인 부분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첫째는 12월에 발표될 물가지표 및 고용지표, 그리고 기준 금리 결정을 들 수 있어요.
CPI와 고용 지표가 연속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은 급격히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일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23년 1월에 있을 기업들의 어닝 리세션 진입을 들 수 있는데요.
최근 트위터, 메타, 아마존은 대규모의 인력조정을 단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프 베이조스는 지금을 경기침체로 보고 있으며, 만약 지금이 경기침체가 아니라면 23년도엔 경기침체가 올 것은 확실하다고 했죠. 또한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또한 경기침체가 도래되었고, 지금부터 경계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2년 4분기부터의 기업 실적이 악화될 수 있으며, 23년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에요. (코로나로 인한 침체기에는 정부의 돈 풀기 부양책이 기업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과는 반대되는 상황인 거죠.)
셋째는 FTX 사태가 자본시장으로 확대될 경우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되어 리먼사태와 비교하긴 어렵습니다만, 크립토 시장에 많은 기관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FTX사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결국 긍정요인과 부정 요인을 결합하여 판단해보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시장은 경제상황을 선반 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자금 투입 시점을 23년 1~2월 사이로 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 거죠. 그럼 금일 발표될 PPI의 결과를 지켜보고 추가 포스팅이 필요하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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