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생존기/부동산으로 생존하기

택이형의 내 집 마련 이야기!!

택이형. 2022. 11. 12.

 
누구에게나 내 집마련의 꿈은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누구나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나간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Step by Step 플랜을 실행해 보시죠!

 

내집마련 테크트리


 

우선 저의 블로그 주제가 생존하기 시리즈이기 때문에 제가 살아온 이야기의 관점에서 쓰이는 글이 많다는 점을 사전에
밝히며 글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이 부동산으로 생존하기의 첫 포스팅이니 만큼!!!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택이형의 내 집 마련 이야기!

바야흐로 저는..2015년에 결혼하고, 30년 된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였고, 전세금이 1.5억에 불과했지만 그  당시의 택이형에게는 1.2억이 전재산이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우 큰돈으로 느껴졌었죠..(30년이 넘은 16평짜리 전세 입주를 위해 대출도.. OTL)

 



TMI에 불과하지만...결혼 전까지 Cafe 대신 자판기 커피를 마셨고, 일과 공부를 할 때는 식당 대신 편의점 삼각김밥만 먹으며 자금을 모았습니다.. 택이형은 군 복무를 장교로 마쳤는데요! 장교 복무가 초기 자금을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연평도 포격 도발때 생명수당을 받으면서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고, 연평도에서는 돈 쓸 곳이 없었다는 게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TMI는 뒤로하고! 약 2년간 전세 생활을 하고 재계약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 집주인분께서는 전세금을 1억을 올려주던지 방을 빼라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추가 대출보다는 다른 집을 알아보기 위해 많은 발품을 팔았으나, 제가 가진 돈으로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전세자금 대출도 아직 남아있었고, 추가로 1억의 대출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집주인분께 사정하여 전세금 7천만 원 인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추가 빚이 생겼구나... OTL)

집 없는 서러움을 그때 느껴서였을까요! 청약에 도전하여 내 집 장만을 하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면서 회사 업무도 처리하였던 기억... 인파에 밀리며 제 등 뒤에 노트북이 방패가 되기도...)

결국 청약 도전기는 성공하였고 (서울 아닙니다... 고구미다 중 한 곳....) 2년 6개월 뒤 새로운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돈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분양가가 4억 이였기 때문에 현 자산과 비교 시 2.6억이라는 Gap이 발생하게 되었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욱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외식은 월급날 노랑 통닭에서 통닭 한 마리가 전부였고, 그 당시 2살이었던 딸아이에게 예쁜 옷 한번 사준적 없었던 게 지금은 후회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도 매달 용돈 15만 원 중 1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코로나 자산 증폭기때 초심자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또한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였고 18년도에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15년 당시에는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전세 보증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고 전세 계약을 했었습니다. 19년 새집 입주 전 전세금 반환 문제로 집주인과 마찰이 있었으나, 공인중개사 지식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네요^^
 

<공인중개사 자격>
<공인중개사 자격>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갔고... 어느덧 새집으로 입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2년간 아끼고 아껴서 4천만 원을 모았고, 디딤돌 대출로 2.2억을 받아 2.6억을 맞췄습니다! (22년도 금리를 생각해보면 그 당시 고정금리 2.1%가 신의 한 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아시다시피 17년 문재인 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집값이 상승하였고, 코로나를 만나면서 자산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택 가격 지수 추이로 집값 변화를 표현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매매가격지수 추이

 


4억에 분양받았던 집이 10억이 되었었고(과거형..), 지금은 7억대의 실거래를 보이지만 집은 저의 자산 중 하나에 불과하기에 집값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1주택자이고 분양가가 낮았다는 것이 저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인정합니다^^ 어쨌든 우리 세가족이 편하게 발 뻗고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행복한 것이죠!
 

 

 

주택가격.. 계속 하락할까?

결국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자산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으며, 예측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집값에 연연하기보다는 집이라는 자산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값이 10년 뒤에도 7억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지금의 7억과 10년 뒤의 7억이 가지는 화폐가치는 같을까요?? 설사 10년 뒤에 집값이 6억이 된다고 하더라도 화폐가치를 보았을 때 손해 보는 것일까요? 제가 확신하는 것은 화폐의 가치와 자산의 가치는 서로 반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7억이라는 숫자에 현혹되어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확신이 있다면 당장 집을 팔고 지속 하락하는 화폐를 금고나 은행에 쌓아두세요.. 은행의 이율이 단기간에는 나의 화폐 가치를 보존해주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화폐 가치의 하락을 예금 이율로 온전히 커버할 수 없기에.. 나의 자산의 가치를 늘려줄 수는 없습니다.

결국 10년 전 짜장면을 3천 원에 먹었으나, 지금은 7천 원을 줘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하죠. "물가가 상승해서 그런 거 아닌가?"라고 반문을 하실 분들이 계실 수 있겠으나, 결국 물가 상승은 "특정 물건의 양은 동일하지만 돈은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곧 화폐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화폐의 가치보다는 자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택이형입니다!

 

▼ 화폐가치보다는 자산의 가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23년 투자에 임하는 자세!(부동산투자, 주식투자, 코인투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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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한 번쯤의 기회는 소리 소문 없이 옵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그것을 위한 사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전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기회가 설령 내일 온다고 하더라도 잡을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됩니다.

사전준비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에요.. 단지 매년 새 옷을 사고, 여행을 가고, 외제차를 타고, 새로운 전자기기를 사는 것을 참고 시드를 모으세요. 그리고 그 돈으로 자산을 사 모으세요.

 

 



그게 집이 되었던, 주식이 되었던, 코인이 되었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모은 자산이 지속적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계속 모으세요. (단, 해당 자산에 확신이 없거나 가치 하락의 징조가 발견된다면 다른 유용한 자산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택이형도 여러분들처럼 하고싶은 것도, 갖고 싶은것도 많은 평범한 사람입니다만, 저는 앞으로도 시드를 모으고 그것을 자산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며, 신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특정 분야에 대한 공부와 투자를 위한 씨드 모으기를 멈추지 마세요. 지금의 유혹을 이겨내고 위 두 가지를 실천해 나가신다면 언젠가 좋은 결과로 나타날 거예요! 지금부터라도 당장 실천하여 저와 함께 생존해 나가는 여러분을 뵙고 싶습니다^^

오늘도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부동산으로 생존하기  포스팅은 11/10에 있었던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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