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왜 다시 아래로?!?! 금주 중요 이슈는?(ft.베이지북, 파월 연설)
금주 글로벌 이슈로 보는 증시! 어떤 이슈가 있었고, 금주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
나스닥은 왜 하락하였나?
전일 나스닥은 1.58% 하락한 11,049로 마감되었습니다. 어제 나스닥이 하락한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하락한 이유와 금주 주요 이슈들이 무엇이 있는지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봉쇄정책 강화에서 기인하였어요. 월가에 따르면 중국의 강력 봉쇄가 세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수요 둔화와 공급망 차질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게 때문이에요.
당장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도 중국 봉쇄 정책에 의해 생산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룸버그는 정저우 공장의 중단으로 올해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이 600만 대 가량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였죠.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정상가동이 불가하기 때문이에요.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맥스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기때문에 타격이 더 크며,
이를 반영하듯 전일 애플의 주가는 2.63% 하락하여 나스닥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죠.
둘째, FED의 주요 인사들이 다시금 긴축 발언을 하였기 때문이에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하여야 하며 내년까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죠. 또한 제임스 블라드 연은 총재는 "시장은 연준이 보다 공격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뉴욕 증시 전문가들도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기에 윌리엄스와 블라드 총재의 말에 힘을 실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3개월 동안 주식시장에 방어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더 낮은 벨류에이션과 마이너스 성장, 금리 정점 등을 본 이후에야 새로운 강세장이 적용될 요건이 된다고 하였죠.
금리 및 경기침체에 관한 발언들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죠.
금주 주요 이슈(11/28~12/2)
이번 주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이슈들이 산재해있는데요. 특히 30일에 발표될 베이지북과 파월 연설에 중요도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이를 통해 12월 FOMC의 방향성을 미리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베이지북 : 미 연방제도 이사회가 연간 8차례 발표하는 경제동향 종합보고서로 FOMC 금리 정책 논의 때 가장 많이 참고되는 자료 중 하나이다. 책 표지가 베이지색이기 때문에 베이지북으로 불리게 되었다.
내년 1분기까지는 우리 모두 각오하고 접근하는 만큼 조금 더 인내심을 갖아야 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그럼 금주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금주 주요 이슈 29일 : 3분기 주택 가격지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30일 : 11월 ADP고용보고서, 3분기 GDP잠정치, 11월 PMI(구매관리), 10월 구인 보고서(파월 연설), 베이지북 발표 12월 1일 : 10월 PCE(개인 소비지출), 10월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PMI(제조업 지수), 11월 자동차 판매 12월 2일 :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실업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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