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실내동물원 테이블 에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
주말만 되면 찾아오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은 아이와 무엇을 하고 놀까?"라는 고민인데요. 매주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아빠는 이제 그만! 다산 테이블에서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고 동물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키워야 산다 지점은 『테이블 에이 다산점』입니다.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다양한 동물을 보고, 체험하는 테이블 에이
요즘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더 추워지면서 실내동물원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산에도 실내동물원이 새롭게 오픈을 하였는데요. 쥬라리움이나 주렁주렁에서 동물과의 체험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던 분들에게는 다산 테이블에이에서 많은 체험으로 높은 만족도를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산 테이블에이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46번 길 12-10 7,8층
영업시간 : 평일 10:30 ~ 19:00, 주말 10:30 ~ 21:00
특이사항 :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실내 동물원과 8층에 위치한 깔끔한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다산 테이블에이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4% 할인된 가격으로 테이블에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할인적용이 가능한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추가로 기간을 연장할지는 아직 알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연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실내동물원 입장객수 제한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원활한 관람을 위해 입장고객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8층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물고기와 거북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영유아들을 위해 작은 트램펄린과 놀거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입장하기까지 약 30분 정도 대기하였으나, 놀거리와 볼거리로 대기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권 결제를 진행하면 대기하는 동안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후불팔찌를 제공해 줍니다. 팔찌를 이용하여 결제 후 동물원입장 시 구매건에 대한 결제를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
카페 안쪽에는 거북이와 물고기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포토존을 잘 만들어 놓아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또한 한편에는 초록모래를 깔아 두어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대기하는 동안 중요물품 보관 및 아쿠아리움을 다 구경하였다면 카페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자리도 넓어서 쾌적하기 대기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카페의 메뉴는 아메리카노 2,500원 정도로 평이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음료와 간식, 쇼트케이크 등이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하라는 내용을 카톡으로 받으면 직원에게 이동합니다. 그럼 카페에서 사용한 팔찌에 대한 결제여부를 확인한 후 동물원에서 사용할 팔찌로 교체를 받습니다. 실내동물원은 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실내동물원 입장
실내동물원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나비와 새를 만나게 될 텐데요. 저희 아이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비와 새에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왕방문했으니 억지로라도 구경하는 게 좋겠죠?
실내동물원에 들어서면 "개"과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갖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도 일단은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빠르게 패스했습니다.
동물원 중앙으로 들어오면 좌측으로는 토끼, 파충류,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우측으로는 사슴,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내동물원이다 보니 동물냄새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다른 실내동물원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그래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상당히 깨끗한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너구리 친구들을 만나보았는데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물들도 친구들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먹이는 나비존과 동물원 사이에 위치한 공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이다 가격은 2천 원이며, 6개 세트로 구매할 경우에는 2,000원 할인된 1만 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딸아이이다 보니 토끼, 고양이를 좋아하더라고요. 일단 토끼에게 먼저 먹이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 옆에는 토끼와 비슷한 느낌의 쥐과 친구들이 위치하고 있네요. 같은 먹이를 먹기 때문에 인심 쓰듯이 당근을 먹여줍니다.
테이블에이의 가장 큰 특징은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입장한 지 20분 만에 이구아나 먹이 먹는 모습과 도마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구아나와 도마뱀 친구를 만난 이후 10분 정도 흘렀을까요. 토끼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안전관리하시는 분께서 안전하게 아이들이 만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의 체험이 끝나니 벌써 50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역시 간식 타임을 안 가질 수 없겠죠? 잠깐의 휴식을 위해 카페로 이동합니다.
다양한 쇼트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곰 모양의 케이크였습니다. 귀여운 모습에 아이는 주저 없이 곰 케이크를 선택하였습니다. 곰 케이크의 안쪽은 꾸덕한 초코가 들어있어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입맛에 더 적합하다(?)라고 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10분간의 휴식타임을 갖고 다시 7층 동물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7~8마리의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고양이별로 다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더 좋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던 아이도 금세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친구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고 하여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닭가슴살을 구매하였습니다.
고양이를 만나고 밖으로 나오면 닥터피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닥터피쉬가 달라붙으면 무서워할지 알았지만 간지럽다며 깔깔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면 함께 미소 지어지는 게 부모입니다. 저도 모르게 함께 웃고 있었네요.
약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됩니다. 뱀을 만져보고 목에 둘러보는 체험, 새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사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등등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뱀, 파충류, 새보다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동물과 관련된 체험만 참여했지만, 파충류나 새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엔 사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의사항은 당근이 바닥에 떨어져도 절대 주우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사슴뿔이 크고 길기 때문에 바닥에 있는 당근을 먹고 고개를 들다가 아이들이 뿔에 다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보니 어느덧 퇴장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나가기 전에 가장 귀여원던 동물들을 만나보고 가자고 하니 토끼를 선택하더라고요. 그 옆에 위치한 쥐과 친구가 아몬드를 먹는 모습을 보며 깔깔대기도 하였네요.
저희 아이는 관심을 갖지는 않았지만 거북이와 파충류, 뱀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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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다산에 새로 오픈한 실내동물원 "테이블에이"를 방문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아이와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면 금세 힘이 나는 게 부모일 텐데요. 사춘기가 오면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빠만 바라보는 지금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매주 고민하지 마시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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