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큐커 오븐과 LG오브제 컬렉션 오븐 차이와 삼성 큐커 구매 후기!
전자레인지를 10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전자레인지와 오븐, 에어프라이를 하나로 합친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났습니다. 또한 기존에 오븐, 토스트기,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을 비치하다 보니 주방이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이 들어 삼성 큐커와 LG오브제 컬렉션 광파 오븐 중 하나를 구매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두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비교해 보았던 내용과 삼성 큐커 오븐을 구매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구매 후기까지 정리한 글입니다.
삼성 큐커와 LG오브제 컬렉션 광파오븐의 차이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을 구매할 때는 경쟁사의 제품을 함께 비교해 보곤 합니다. 각 제품의 특징, 장단점은 물론 가격적인 차이까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 비교는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전제품은 거의 LG제품을 구매하는 편이었지만 최근 가성비를 앞세운 삼성 제품도 많이 이용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했기에 삼성 큐커와 LG오브제 컬렉션 광파오븐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두 제품은 용량 및 사이즈, 조리모드, 소비전력, 부가기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각각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용량 및 사이즈
삼성전자 큐커(MC35A8599LF)와 LG 오브제 컬렉션(ML32 EW1)의 용량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삼성 큐커는 35L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LG오브제 컬렉션은 32L의 용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요리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용량차이는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용량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제품 사이즈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큐커 용량이 3L가 크기 때문에 LG 오브제 컬렉션에 비해 조금 더 크다는 느낌을 받긴 하였으나, 이 정도의 크기차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분 | 제품 사이즈(가로*높이*깊이) | 용량 |
LG오브제 컬렉션 | 527*389*472mm | 32L |
삼성 큐커 | 528*404*481mm | 35L |
조리모드
두 제품의 차이로는 조리모드를 둘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조리모드를 직접 비교했을 때는 LG 오브제 컬렉션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성 큐커에는 발효, 건조, 그릴, 찜, 오븐 기능이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는 LG 오브제 컬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브제 컬렉션의 경우 직화열풍 기능을 통해 음식 표면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으며, 지름 154mm의 대형 팬으로 내부 열풍을 고르게 순환시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슬로쿡 기능은 70~90℃의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조리하는 기능으로 식재료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풍미를 유지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ㆍ다양한 조리기능
ㆍ직화열풍
ㆍ슬로우 쿡
반면에 삼성 큐커는 밀키트와 같이 손쉬운 요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한 번에 4가지 조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많은 밀키트 업체와 제휴되어 있어 해당 측면에서는 LG 오브제 컬렉션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ㆍ4가지 조리를 동시에 하는 멀티쿡 기능
ㆍ다양한 밀키트 업체와의 제휴
아무래도 사용용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에 충분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소 및 스마트 기능
두 제품 모두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냄새를 없애는 탈취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오브제 컬렉션의 경우에는 스팀청소는 물론 물기까지 제거해 줄 수 있는 멀티클린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처럼 하부 팬이 돌아가면서 조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이 흐르는 일이 적어 청소의 어려움은 크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스팀을 통해 청소를 하는 경우가 좀 더 깨끗하게 청소가 될 것이라고 느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최근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제품모두 wifi, 인공지능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차이를 가지지는 못한다고 보았습니다.
소비전력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소비전력을 확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븐 같은 경우에는 사용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가 싶습니다. 그래도 소비효율을 중시하는 분들이 계실듯하여 조금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 큐커는 콤비 2,850W, 그릴 2,000W, 전자레인지 1,400W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LG오브제 컬렉션은 2,800W, 전기오븐 2,200W, 전자레인지 1,850W의 소비전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레인지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삼성 큐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 요리를 많이 하는 경우라면 소비전력의 차이는 미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큐커 구매 후기
삼성전자 큐커의 기능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멀티쿡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멀티쿡은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요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요즘처럼 밀키트 요리를 즐겨하는 시대에는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기능에 대해서는 특별하다고 느껴질 만한 부분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사용해 왔던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릴, 베이커리를 즐기지 않는다면 더더욱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오븐을 사용했던 분들이거나 생선요리를 즐겨 두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커를 들인 후 생선구이를 많이 해보는 편인데 생각보다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리 기능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큐커를 선택하는 이유는 디자인적인 요소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를 합쳐놓은 멀티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대신 일체형 큐커를 놓음으로써 주방을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깔끔한 외관으로 인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삼성 큐커 오븐을 구매하기 위해 큐커와 LG오브제 컬렉션 오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물론 각 제품이 추구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사용자의 용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하신 후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두 제품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신 후 보다 좋은 제품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정보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