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아침 일찍 갈 수 있는 커피 전문점? 도톤보리 근처 조식 해결 가능한 코메다 커피 모닝 세트!

 

일본은 한국의 문화와 다르게 아침을 일찍 챙겨 먹는다기 보다는 아점을 조금 일찍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당수 많은 가게들의 오픈시간이 10시 ~ 11시 사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오전 6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카페들도 있습니다. 이른 시간 커피 한잔을 하고 싶거나, 조식 대신 간단하게 토스트와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코메다 커피를 방문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코메다 커피 아침세트 메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코메다 커피 위치는요?

코메다 커피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 내에서는 어느정도 입지를 다진 프랜차이즈라고 하는데요. 코메다 커피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고 하며, 특히 새벽부터 오픈한다는 장점과 가성비 세트메뉴를 운영한다는 장점으로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라고 하네요.

 

도톤보리 코메다 커피

 

 ㆍ위치 :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3 Chome−3−4 難波日大ビル ２F

 ㆍ영업시간 : 오전 7:00 ~ 우후 10:00

 ㆍ전화번호 +81 6-6644-2741

 

 

 

코메다 커피 실내모습

내부가 트렌디하거나 예쁜 느낌은 아니지만 오히려 옛날 다방 느낌으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카페 내부에 앉아있다 보면 여행객보다는 일본 현지인이 더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말인즉슨 아침 일찍 오픈하는 곳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이 주로 찾는 가성비 좋은 카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저희가 방문해 있는 동안에도 많은 손님들이 드나들었지만 80% 이상이 현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점심시간 이후로는 웨이팅이 있어서 카운터에 웨이팅 등록 후 대기하여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장소라고 합니다.

 

단품메뉴부터 셋트메뉴까지!

메뉴판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보통 음료만 메뉴판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며, 디저트류는 매대에서 확인 후 구매하곤 하는데요. 고매다커피는 메뉴판을 통해 모든 것을 주문하여야 합니다.

 

 

 

제품별 특징과 사이즈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메뉴판보다 조금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일본어를 못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국어 메뉴판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하면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코메다 커피의 장점으로는 아침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간단한 토스트와 달걀, 그리고 커피 한잔을 커피 한잔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오픈하는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힘들지만 가성비 있는 아침세트 구성도 일본인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일본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직원이 세트메뉴 주문해 준다는 말을 못 알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품으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같은 가격으로 세트메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직원에게 변경요청을 했는데요. 정말 친절하게도 온갖 손짓발짓으로 세트메뉴로 변경해 주었네요.

 

 

 

코메다 커피 내부의 모습입니다. 우드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정겨운 실내분위기입니다. 다행히 조명 톤이 밝아서 환하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와서일까요? 직원들도 많고 상당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안쪽 깊숙이까지 자리가 있기 때문에 넓은 편이며, 1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방문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메다 커피는 선주문 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키오스크들이 많이 등장하여 선결제가 익숙한 우리에게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결제는 무인 결제시스템이 도입되어 직원의 도움 없이도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새로운 무인결제 시스템에 잠깐 넋이 나가기도 하였는데요. 빠르게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기계의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식빵류를 주문 포장이 가능하며, 젤리 등 코메다 커피 내에서 판매하는 매대를 별도로 두어 계산 전 구매의 폭을 넓혀주는 모습이네요. 코메다 커피의 식빵이 맞았다고 하여 구매해 보았는데요. 정말 부드럽고 쫀득한 게 식빵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도톤보리 코메다 커피 난바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뒤 글리코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아침이라 그런지 도톤보리강 인근이 매우 한산한 모습이네요. 일본의 상점들은 아침 일찍 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아침을 챙겨먹어야하는 분들이라면 상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요.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코메다 커피를 염두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코메다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일부 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면 한국처럼 아침일찍 가게를 오픈하지 않아서 10시 전에는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하지만 코메다커피는 새벽 6시부터 오픈을 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갈 수 있는 많지 않은 곳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닝세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 한잔 가격으로 토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조식 대용으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인근에 있는 코메다 커피를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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