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의미없는 반복 업무에 지쳐간다면 "격려"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조직문화 쇄신 비결)
쳇바퀴 속에 갇힌 당신의 일상적인 업무들. 조직 내 일상 경험들이 의미가 없어진 루틴업무들을 의미 있게 만들려면? 바로 "격려"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팀장, 동료들과 활기찬 회사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서로서로 "격려"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조직 내 일상 경험을 의미있는 것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
회사 내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다소 지루하고 반복적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나 역량이 부족하거나 신입사원일 경우,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이 목적인 조직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들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많이 겪을수록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이 다른 사람들보다 부정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죠. 이유는 일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거나 업무의 가치를 인정받는 경험이 드물기 때문인데요. 또한 이들은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부정적 인식은 해소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인식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의미 있는 일을 찾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과 같은 업무 속에서 의미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쉬울까요? 아마도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팀장 혹은 동료들이 도움을 주어야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본인이 주도성을 발휘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스스로 내린 결정과 실행의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뒤흔들 만큼 중요하고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도 존재합니다.
첫째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들의 경험은 일의 의미를 느끼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기에 무조건적으로 바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인 루틴업무는 엑셀 VBA나 R을 통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단위의 작업의 경우에는 ERP구축이나 그 외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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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이미 주도성을 전제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이거나, 스스로 주도성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에게는 "책임전가"로 비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일이 미칠 영향력에 대해 압박감이 높고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부여받는 재량권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함이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여건이 되지 않아서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할 수 없다면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결론은 "아닙니다." 조직이나 리서, 혹은 동료 상호 간 자신들의 일에서 수행하는 노고나 기여에 대해 자주 인정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노고 자체를 공유하는 일들이 일상이 되었을 때 일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소한 격려와 인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구성원들은 비록 반복적인 일이고 관심받지 못하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자신들의 업무가 거대한 일에 분명히 기여한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일상적 노력을 격려하는 조직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공유하는 조직의 리더들 사이에도 공통점은 존재하는데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언제든 들어준다.", "자신들의 일을 잘 안다", "평소 칭찬이나 격려를 자주 해준다." 등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교감을 하는 리더들이죠.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리더들은 대체로 본인의 조직구성원들이 수행하는 일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들이 다수이고, 특별한 발전이나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직무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일상적인 노력 자체를 자주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죠. 이러한 노력은 해당 직무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몰입과 만족감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경험적ㆍ감각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인 것이죠.
조직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구성원의 일상, 더 정확하게는 그들이 매일 수행하는 업무에서 경험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업무만 수행할수록 자신이 하는 일이 의미 없다고 느낄 확률이 높고, 나아가 조직문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경향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업무를 바꿔버리는 것이 해답이 될 수는 없으며,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 그 자체가 의미가 있음을 서로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일상적인 노력이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조직이 개개의 일들이 갖는 의미와 당위성을 성공적으로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구성원들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들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들이 조직 전체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통해 의미 없고 헛된 일은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는 있을 겁니다.
▼ 무기력, 번아웃을 겪고 있거나, 겪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마치며
조직 내 일상의 경험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하루의 2/3를 함께하는 조직구성원 모두가 업무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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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과 격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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