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슈 정리(테슬라 수요 둔화, 세미트럭, 트위터[테슬라폰])

 

테슬라의 이슈현황을 테슬라 차량의 수요둔화, 세미트럭 출시, 일론 머스크와 팀쿡의 갈등의 관점에서 정리하였습니다. 테슬라 주주분들이시라면 일론 머스크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이슈들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테슬라 관련 이슈 총정리!

 

 

 

오늘은 테슬라 이슈에 대해 알아보면서 멘탈을 부여잡아 보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테슬라 차량 수요 둔화, 세미트럭 출시, 트위터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테슬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게습니다.

 

테슬라 차량의 수요 둔화?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또한 중국 내 EV차량 수요를 늘리기 위해 몇 주 안에 한차례 더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추가 인하 소문은 거짓된 정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테슬라 차량의 중국 판매가를 한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하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EV차량에 대한 정책이 내년에 변경될 예정이며, 정책 변경 전후로 가격 인하가 한차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벤츠 EV차량도 중국에서 판매가를 인하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벤츠는 프리미엄을 내세워 가격 인하 정책을 쓰지 않았었는데요. 중국에서 전기차의 가격인하 소식은 중국 내의 판매경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점유비가 감소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전기차의 점유비가 약 1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은 테슬라의 차량의 수요 둔화에 대한 걱정은 접어 두셔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경쟁 심화로 인하여 점유비가 감소하고 있다고하지만 내연차와의 점유비 확대로 인도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미트럭은 언제? 

세미트럭은 이미 월마트와 펩시에 2,000대의 사전주문되었고, 12/1일부터 펩시에 인도된다는 내용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최근 세미트럭의 최대 주행거리 테스트에서 화물을 만재한 상태에서 약 800Km 주행에 성공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2/1일 펩시에 세미트럭의 인도가 시작된다는 점과 주행거리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통해 짐작해보면

세미트럭의 양산 준비는 이미 마무리 단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5톤 이상의 대형 트레일러 시장에서는 유일한 전기트럭이며, 연료비와 유지관리비가 높은 대형 트럭의 특성상 테슬라의 세미트럭은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며,  2년 안에 절약된 유지비가 차량 가격(2억 6천만 원 예상)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실제 양산이 시작되면 테슬라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인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23년부터 세미트럭이 시장에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지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와 애플의 전쟁? 테슬라와 애플의 전쟁??

최근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앱스토어에 부과하는 수수료 30%가 "폭리 수준이며, 이를 거부하겠다."는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일론은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는 "인터넷 세금이며, 에픽게임즈가 맞다."라고 밝힌 것인데요.

 

 

 

에픽게임즈는 앱스토어의 수수료 정책을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진행하였으나, 애플의 항소로 인해 현재까지 법원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일론이 에픽게임즈 사례를 통해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가 너무 과도하다는 것을 어필한 것이죠.

 

앱스토어 수수료와 관련된 일론의 트윗

 

 

이러한 일론의 언행이 불편했는지 애플은 트위터의 광고를 중단하였고, 일론은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대치 중 입니다.  "광고 중단인데 웬 표현의 자유??"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20년부터 검열해온 단어를 살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는 인간이 만들었다", 우파 성향이 강한 "PEPE 개구리" 등을 검열하였다고 하는데요. 일론이 왜 표현의 자유라는 표현을 썼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우파성향이 강한 PEPE 개구리

 

 

사실 일론이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이에게는 매우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애플과 구글이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려는 사유에는 일론에 대한 견제는 물론 정치적인 목적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결국 글로벌 공룡 기업인 애플과 구글이 막강한 독점력을 통해 만들어 놓은 생태계 속에서 그들이 생산해놓은 룰을 따른

소비만을 허용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정책은 곧 법이며, 수수료는 세금과도 같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글로벌 공룡인 애플과 구글 vs. 트위터의 전쟁이 시작될 것인가에 주목하며, 테슬라 주주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미리 생각을 해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가 앱스토어에서 퇴출된다면 테슬라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습니다. 과거 테슬라폰에 대한 루머는 많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스마트폰은 어제지만, 뉴럴 링크는 미래다"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논란을 일축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트위터의 수장이 된 지금.. "필요에 의해 테슬라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만약 테슬라폰이 개발된다면 스타링크를 통한 무선 인터넷의 이점은 물론 테슬라 차량, 테슬라봇, 뉴럴링크, 트위터까지

연동함으로써 시장을 충분히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하지만 저는 테슬라 주주로서 테슬라의 주가의 향방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테슬라폰이 실제 개발된다면 테슬라의 주가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테슬라가 직접 만든다.. 트위터가 만든다.. 스타링크가 만든다... 의 세 가지 경우의 수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트위터가 직접 개발할 경우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 적자와 테슬라폰 투자비를 충당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은 트위터로 인한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슈 및 시장 영향에 따른 매크로성 주가보다는 타임라인을 장기간으로 맞춰두고 테슬라 주가에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테슬라에 대한 이슈를 택이형의 생각을 가미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자 잘 판단하셔서 단기적으로 흔들리는 주가에 휘둘리지 않고 멘탈을 재정비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미국주식 세금정리 및 양도소득세를 절세하는 꿀팁 4가지!

주식 PEG뜻? 적정 주가 PEG 계산하기!

무사히 마친 테슬라 투자자의 날! 테슬라의 미래 비전과 주가 전망은?

모빌리티 트렌드를 이끄는 테슬라! (ft. 테슬라 더 떨어질까? 아니면 지금이 매수 기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