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신고 방법, 포트홀 피해 보상 방법과 실제 포트홀 보상후기 정리

포트홀은 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 운전자의 안전과 차량의 손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포트홀을 신고하는 방법과 포트홀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신고는 방법과 포트홀을 피하지 못해 발생한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 보상받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포트홀은?

포트홀은 도로 포장 표면에 발생한 음 푹 꺼진 곳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침식이나 마모로 인해 생기며, 지반 침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스팔트 포장면의 균열로 빗물이 유입되면, 차량의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면서 표면이 박리되어 움푹 패이는 형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날씨이며, 여름철에는 장마로 장기간 빗물 고임, 겨울철에는 눈을 녹이기 위한 염화칼슘 등 도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이 지속되면서 결국 자동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포트홀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포트홀은 도로의 안전성을 저해하고, 운전 중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포트홀 피하는 방법

포트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물이 고인 포트홀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또한, 도로의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미리 경로를 변경하거나, 대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는 급정거를 피하고, 가능한 한 부드럽게 지나가는 것이 차량의 손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포트홀에 빠지면 차량의 서스펜션이나 타이어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트홀 신고 방법

포트홀을 밟게되면 차량 얼라이먼트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타이어 펑크는 물론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포트홀을 발견할 시 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처리하여야 합니다. 포트홀을 신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안전신문고로 생활불편 민원 신고하기

②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를 통해 신고하기(서울만)

③ 도로이용 불편 척척 서비스 어플을 설치하여 신고

 

포트홀을 신고하는 방법으로는 위 세가지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지역을 방문, 조사하여 포트홀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포트홀 신고한 자에게는 일정 신고 건수 이상 시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서울시 기준 포트홀 신고건수 별 포상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10건 ~ 50건 미만 : 20,000원

 ㆍ50건 ~ 100건 미만 : 30,000원

 ㆍ100건 ~ 150건 미만 : 50,000원

 ㆍ150건 ~ 300건 미만 : 100,000원 

 ㆍ300건 ~ 500건 미만 : 150,000원

 ㆍ500건 이상 : 200,000원

 

포트홀 신고건수는 반기별로 신고건수를 합산하여 포상금을 지급하며, 도로 침하나 도로 함몰 신고도 이에 해당되기 때문에 포트홀을 발견한다면 즉시 신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홀 피해 보상 방법

포트홀로 인해 차량이 손상되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포트홀 보상은 국도와 고속도로로 나누어져 보상절차가 진행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보상을 받기 위한 절차는 유사하나 관리 주체(보상주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상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공통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피해 증명 : 사고가 발생한 후, 블랙박스 영상이나 현장 사진을 통해 피해를 증명해야 합니다. 피해 차량의 사진도 함께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핸드폰의 위치태그를 켜고 포트홀로 인해 파손된 차량의 사진을 찍어두는 것입니다.

 

사고경위서 작성 : 사고가 발생한 곳의 지자체 혹은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한 후 사고경위서를 작성하여 피해 상황을 상세히 기록합니다. 이 서류는 보상 청구 시 필수적입니다.

 

보상 청구 : 해당 지자체나 보험사에 보상 청구를 진행합니다. 보상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며, 30만 원 이상의 경우 보험사에서 직접 지급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안전을 위해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사진을 찍는 것이 좋으며, 보상 청구는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도 포트홀 보상

국도 포트홀에서 피해를 입었다면 해당 국도 도로를 관할하는 관리 주체를 우선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물론 도로 자체의 관리 주체는 해당 지역의 지자체지만 지자체에게 직접적인 원인이 없기 때문에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관리 주체 업체를 통해 피해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충북 청주에서 포트홀을 밟고 사고가 났거나 재산상의 피해가 생겼다면 충북 청주 지자체에 전화해서 교통행정과를 연결하여 해당 도로의 관리를 하고 있는 업체를 문의한 후 보상절차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국도에서 발생한 포트홀 사고로 인한 보상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영조물 배상 공제 명목으로 보험접수, 포트홀 현장 확인

② 차량 피해 확인

③ 피해 차량 차주의 피해 증빙 확보

④ 피해자 과실 및  검토

⑤ 지자체 검토 및 보험금 지급

 

국도에서 발생한 피해의 경우 보험금 지급까지 최대 두달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 과실이 있는 경우 수리비 또한 과실대로 나오기 때문에 전액을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포트홀 보상

고속도로의 관리 주체는 한국도로공사로 포트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었다면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관리주체가 명확하기 때문에 국도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보다 쉽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포트홀을 밟고 타이어나 휠 손상이 생긴 경우라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로 들어가 [국민참여] → [고객의 소리(민원)] → [노면 파손 피해배상 신청] → [배상신청 순소러 신청] 한 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지역 또는 거주지 인근 IC를 검색하여 지사를 확인 후 해당 연락처를 통해 사고 경위를 이야기한 후 필요한 서류 및 제출방법을 안내받아 사고 접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개인정보처리 동의서

 ㆍ사고피해 내용 및 사고경위를 입력한 손해배상 청구서

 ㆍ피해를 증빙할 수 있는 블랙박스 영상 및 현장 채증사진(노면 파손으로 인한 피해 확인)

 ㆍ수리비 영수증

 ㆍ배상금을 지급받을 통장 사본

 ㆍ신분증

 ㆍ합의서(5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작성)

 ㆍ자동차 등록증, 경찰출동 확인서, 보험사 비상출동 확인서

 

제출서류 양식 출력 및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플을 통해 고속도로 포트홀 손해배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고발생 즉시 접수하는 것이 증거로서의 효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고 자리에서 어플을 통해 사고접수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플을 통한 접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안드로이드 [도로이용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 검색 후 설치

② 애플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 검색 후 설치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포트홀 메뉴를 통해 신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고 위치, 사고경위, 피해사실을 작성하고 사고 사진을 첨부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신고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사고 접수 후 담당자에게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진행사항은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포트홀 보상 후기

작년 본가로 가는 도로에서 포트홀을 밟고 차량이 중심을 잃어 가드레일에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험이 있씁니다. 해당 도로는 충북 청주 국도로 청주 지자체 소관이었으며, 청주시에 연락하여 해당 도로 관리주체의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피해보상 책임보험을 통해 보험 접수를 받고 수리를 진행하였으며, 문짝과 타이어 교체로 약 200만원의 견적이 발생되었습니다. 다만, 지자체의 100% 과실이 아닌 90%의 과실이 잡혀 약 20만 원 정도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 사건 조사를 위해 한달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보험 접수가 완료되면 카톡으로 사건 진행 및 피해보상 지급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진행상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자부담이 있었다는 점과 소중한 개인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는 많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포트홀 신고 및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마치며

포트홀 사고에 대한 보상은 운전자의 권리이며, 이를 통해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 피해를 입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상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포트홀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집니다. 도로에서의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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