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 연습 순서, 연습 기간, 연습 후기 살펴본다.
골프를 배우는 젊은 층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죠. SNS만 보아도 골프를 즐기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뒤늦게나마 저도 골프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연습장과 연습방법 등을 많이 알아보기도 하였는데요. 초보인 제가 골프를 배우는 순서를 기록차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골프를 배우기 전이신 분 들이거나 처음 골프를 배우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골프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보가 골프 연습을 하는 순서
골프를 처음 배우게 되면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는 강사를 통해 교육을 받는 것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이는 스윙자세부터 제대로 배워야 나중에 교정할 필요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골프강사의 스타일에 따라 교육, 연습 순서가 변경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똑딱이, 하프스윙, 풀스윙, 드리어버 스윙, 어프로치의 5가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똑딱이
골프를 처음 배우게 되면 헤드가 철로 되어 있는 아이언 채를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언은 대개 5번부터 9번까지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중간인 7번 아이언으로 공을 가볍게 쳐보는 일명 "똑딱이 스윙"부터 연습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을 가볍게 툭 칠때 나는 소리를 빚대어 똑딱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골프공을 치기 전 가잔 기본이 되는 자세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공을 쳐보는 단계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스윙보다는 골프채를 잡는 그립 연습이 주라고 생각하시고 임하시면 됩니다. 똑딱이 교육은 1~2주의 교육을 거친 후 스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프스윙
하프스윙은 풀스윙의 절반 정도의 궤적을 가지고 골프공을 치는 연습을 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대개 팔꿈치가 허리 정도까지만 올라간 상태에서 스윙하는 것을 하프스윙이라고 하곤 합니다. 팔이 꺽니는 모양을 빗대어 L To L 스윙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하프스윙 단계에서도 강한 힘을 동반하는 스윙을 하기보다는 힘을 빼고 공을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타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백스윙 후 다운스윙 궤도를 익히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됩니다. 하프스윙을 학습하는 기간은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 진행되게 되며, 학습자의 능력에 따라 기간이 조절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풀스윙
풀스윙 부터는 골프 초보를 조금 벗어났다고 보아도 되는 단계입니다. 실질적으로 골프 스윙 다운스윙을 연습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하프스윙에서 배운 궤도에 맞춰 아이언 채를 어깨 높이까지 올린 후 스윙을 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풀스윙 자세를 배우는 기간은 최소 3주로 보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 8주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실제 골프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8주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최소 3주는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혀 있거나,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드라이버 스윙
티샷에서 날리는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드라이버 스윙은 골프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초보 골린이분들에게는 꿈에서나 쳐보았을 것 같은 샷입니다. 앞서 아이언 채를 통한 풀스윙 자세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 드라이버 스윙을 조금씩 배우게 됩니다.
드라이버는 샤프트의 길이가 길고 헤드가 크기 때문에 앞선 아이언 채와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언 채로 어느 정도 굳어진 스윙 자세로 인해 드라이버 스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동안 잡아왔던 스윙 자세가 무너지게 만드는 구간이라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 교정에 많은 시간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구간입니다.
드라이버 스윙자세 자체만을 배우는 기간은 1주일이면 충분합니다만, 아이언 채 스윙과 드라이버 스윙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윙자세와는 별개로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스윙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에 임하여야 합니다.
어프로치
골프의 마지막 연습은 공을 그린에 올리는 어프로치입니다. 어프로치의 목적은 최대한 홀컵 근처에 공을 붙여서 짧은 퍼팅 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모든일에 마무리가 중요한 것처럼 어프로치를 잘하여야 실제 골프 경기에서 타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에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거리를 보내야 하는 것이기에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연습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실내 연습장에서 어느 정도 연습을 하였다면 파3 골프장 등에 방문하여 벙커나 경사면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하면 또 새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프로치는 1~2주의 연습을 진행하게 되며, 개인적으로는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스윙 전에 몸을 가볍게 푸는 단계에서 연습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많은 연습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기도 합니다. 몸풀기로 어프로치 연습을 병행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부쩍 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보 골프 연습 순서 및 기간>
똑딱이 : 1~2주
하프스윙 : 1~3주
풀스윙 : 3~8주
드라이버 스윙 : 1주
어프로치 : 1~2주
골프 초보가 골프 강습을 통해 연습하는 결과 최소 2달에서 최대 반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최소 기간 7주의 경우에는 과거에 골프를 쳐본 경험이 있거나,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남들보다 진도가 늦게 나가거나,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연습을 진행해 나가신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취월장해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
마치며
지금까지 골프 초보가 연습하는 순서 및 연습에 걸리는 기간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활동량이 적다고 생각하여 만만하게 보았으나, 막상 배워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네요. 또한 배우는 기간도 길어 많은 투자를 병행하여야 어느 정도 게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꾸준히 연습해서 필드에서 공을 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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