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물가상승률! 미국증시 상승전망?! 테슬라는 주가는?
CPI가 9%대를 찍은 이후로 가장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준이 원하는 물가상승률 2%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나는 하루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힘입어 미국증시도 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또한 테슬라의 주가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물가상승률!
CPI의 발표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예상치보다 낮은 3.0%으로 발표되었으며, 근원 CPI 역시 예상치보다 낮은 4.8%로 발표되면서 드디어 4%로 진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를 넘는다는 점은 연준이 7월 금리인상 의지를 바꾸지 못할 것이지만, 이러한 흐름이 유지된다면 연내 2회의 추가인상이 을 시사한 연준이 계획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을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실상 이번 7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드라마틱한 CPI 하락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유는 작년의 물가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라는 착시효과가 있을 것이며, 22년의 물가상승률을 볼 때 7월부터는 하락전환한 시점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을 수 있으며,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존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7월 19일 테슬라 실적발표! 주가는?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증가 속 플랫폼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말부터 테슬라 차량 가격인하로 인한 전기차 수요 증진이 지속되면서 2023년 2분기 판매대수 역시 기대치인 44.7만대를 웃돈 46.6만 대를 인도하였죠. 이는 올해 판매 목표인 180만대 대비 49%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 수치입니다.
하반기 모델3 신차 효과와 픽업트럭의 기대감, 견조한 시장 수요, 그리고 경쟁우위를 감안하면 23년 180만 대의 인도량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차량의 가격인하로 인해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여전히 낮추어 가는 것인지 맞는 선택일 듯하네요.
테슬라는 올해 100달러를 위협받았으나, 올해 두 번의 변곡점을 통해 연간 125%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연초에 차량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전기차 수요 증진과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슈퍼차저 네트워크 개방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테슬라의 실적발표는 7월 1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2분기 인도량이 기대치를 넘어 실적발표도 잘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지난 분기 수익성이 바닥이며, 2분기부터는 바닥을 지나 이익률의 상승모멘텀을 받을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실적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이익률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감소할 경우엔 수익성 훼손으로 인한 큰 주가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테슬라의 미래를 그려본 투자자라면 오히려 이러한 하락을 기회로 잡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테슬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테슬라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일론이 그러한 비전을 제시한바 있으며, 전기차의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이미 테슬라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반기에 공개될 배터리, 도조, FSD 등 기술적 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사업 목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인지는 테슬라에 투자하시는 분들께서 잘 판단하시고 투자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테슬라 목표 주가 돌아보기!
미국증시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과거 미국증시의 역사를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런버핏의 연간 수익률이 약 20%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우리가 10년 전에 빅테크 주식에 넣어두었다면 우리도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버핏의 연간 수익률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을 것입니다.
주식은 인내심을 가진자가 인내심을 가지지 못한 자의 돈을 가져오는 수단이라고 할 정도로 장기적인 투자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최근 하락장에서 연준 의원들의 말 한마디, 말 한마디, 각종 경제지표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말 한마디, 지표 하나로 인해 자산가치의 변동폭이 널뛴다는 것은 분명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단기적인 심리상태가 반영된 결과이며, 그 심리를 이용하여 트레이더들이 가격의 급변동을 일이 키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증시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항상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미국 광의 통화량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1.7%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M2데이터 발표 이후 64년 만에 최대 감소 치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21년 2월 통화량 증가가 전년대비 27%라는 점을 감안하면 1.7% 감소는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 수치인 것이죠.
양적완화가 있었던 20년 2월부터 22년 2월까지 통화량은 40%가 증가하였습니다. 그 후 1.7%가 하락한 것이죠. 상승대비 하락이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 예상하는 피봇시점은 24년 3월이라는 것을 페드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리해보면 7월 1차례의 금리인상을 진행한 뒤 내년 3월까지 금리를 유지하다가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내년부터는 통화량은 다시 증가추세로 변화될 것이며,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는 순간 순식간에 이전 최고치를 회복하는 주식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유동성 증가가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코로나 기간 동안 확인해 왔습니다. 통화량 증가는 우리가 코로나 기간에 경험했던 자산의 가격을 회복시키기 위해 달릴 것입니다.
그 후에는 100여년간 이어왔던 것처럼 화폐가치는 더욱 빠르게 하락하게 될 것이며, 자산 가격은 반대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장기투자자는 주가의 단기움직임보다는 가치측정을 통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가져가야 합니다. 지식과 경험을 갖춘 투자자라면 그들만의 판단으로 가치를 추적하고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이 실패를 하지 않는 가장 현명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공부 없이 다른 투자자들의 꽁무니만 쫓아다닌다면 손실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며, 손실 후 강제 존버하는 것은 장기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올바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CPI결과에 따른 증시의 움직임과 미국증시의 전망, 그리고 테슬라 주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라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매번 느끼면서도 투자의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 수익을 맛보는 것보다는 정확한 분석과 인내를 통해 수익의 눈덩이를 키워나가게 된다면 투자의 더 큰 매련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1년의 약세장을 견뎌낸 여러분들이라면 2년간의 강세장을 즐기면서 눈덩이의 크기를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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