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마라 맛집! 라공방 내돈내먹 찐후기!

택이형. 2023. 5. 29.

『 마라 전문점 "라공방"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마라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와이프의 의견을 존중하여 마라탕집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소에 마라탕은 종종 먹어보았지만 마라샹궈는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지라고 마음만 먹다가 먹어보진 못했는데요. 마음먹은 김에 오늘 먹어보기로 하고 마라 체인점 라공방에 방문하였습니다. 라공방의 마라샹궈와 계란볶음밥에 대한 솔직 리뷰를 말씀드릴게요. 』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마라 전문점 라공방』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20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친절도 : ☆☆☆☆
청결도 : ☆☆☆☆

다산 라공방 방문기

ㆍ라공방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202 현대테라타워 DIMC R02 C동 59호
영업시간 : 11:00 ~ 21:30, 라스트 오더 20:45
특이사항 :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마라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서 처음 접하는 분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운맛도 가능하여 호불호를 최소화

ㆍ라공방점의 실외는 어떤가요?

다산 테라타워 2층에 위치한 라공방의 모습입니다. 붉은색의 문과 간판이 왠지 마라탕을 생각나게 하네요.

마라탕의 기원이 중국 청두시의 마오차이를 뜻한다고 하는데 중국풍의 느낌이 나는 것이 느낌이 나쁘지 않네요.

주차의 경우는 테라타워 주차장이 잘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걱정 없으실 듯하며, 계산하실 때 주차등록을 해달라고 요청하셔야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깜빡하고 그냥 나가면 주차비 폭탄에 맞으실 수 있습니다!

라공방 입구옆에는 라공방의 대표 메뉴에 대한 이미지가 보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먹음직스럽게 외부에 홍보를 하여야 고객유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일 듯싶어요. 또한 라공방의 추가 메뉴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아마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추가 메뉴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ㆍ라공방의 실내는 어떤가요?

라공방의 실내 모습입니다. 밝은 조명과 붉은색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있네요.

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한 모습이네요. 깔끔한 식당일수록 믿음이 가는 것은 저뿐일까요?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음식! 라공방의 포부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이 역시 붉은색을 유지하면서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ㆍ라공방의 메뉴는요?

마라탕집에 가보면 특별한 메뉴는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주 요리가 되며, 원하는 내용물들을 직접 선택하여 무게를 제어 가격을 측정합니다.

마라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 및 주문하는 방법을 벽면에 부착해 놓았네요.

원하는 재료들을 선택해서 전달해 주면 무게를 달아서 가격이 측정됩니다.

라공방에서는 취향에 맞도록 소스를 선택해서 드실 수 있는데요.

본인의 취향에 맞도록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셀프바로 운영되고 있으니 눈치 볼일은 더더욱 없겠죠.

메뉴판도 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계산대 옆에 보이는 냉장고에서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서 담아 줍니다.

택이형과 와이프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섞어(?)서 결정해 봅니다.

주문내용

마라샹궈 28,700원 + 계란볶음밥 8,000원 = 36,700원 을 주문하였습니다.

취향에 맞게 담아 넣은 마라샹궈와 매운맛을 잠재워줄 계란볶음밥이 나왔습니다.전체샷을 찍어 보았는데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아! 옆에 있는 떡볶이는 딸아이를 위해 다른 점포에서 사 온 거예요!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마라샹궈 28,700원

마라탕집에 가면 마라탕만 먹어봤지 마라샹궈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마라 소스에 각종 식재료를 넣어서 볶아 먹는 중국 사천지방의 요리라고 하네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기 때문에 신라면 수준의 단계로 선택해서 많이 빨 개 보이지는 않네요!

먹음직스럽게 한 젓가락을 집어 보았어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저에게는 딱 적당한 매운맛을 선사해 주네요.

알싸한 맛을 원하신다면 매운 단계를 높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라면 맵기는 별로 안 맵더라고요^^

계란볶음밥 8,000원

마라탕을 먹을 때 매워서 항상 주문하는 계란볶음밥입니다.

오늘도 매울 것이라는 예상하에 미리 주문하였어요.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노른자와 어우러져 먹음직스럽네요.

계란노른자를 터뜨려서 계란과 볶음밥을 한 스푼 먹어보았어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계란볶음밥의 그 맛! 마라와 함께 먹으면 입안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네요!

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마라샹궈"
일단 마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조금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하지만, 맵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될 것 같습니다.

"계란볶음밥"
계란볶음밥은 상당히 고슬고슬한 느낌의 볶음밥입니다.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부드럽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매운맛의 마라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느낌입니다.

▶ 가격 ☆☆☆☆
100g당 가격으로 측정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격의 평가를 내릴 수는 없었습니다.
본인이 선택하는 만큼 가격이 측정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본단위의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마라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종종 방문하시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분위기 ☆☆☆☆
일단 마라가 중국풍의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방문한 것이기에 붉은색 계통의 인테리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간 역시 널찍하니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되어 있었죠.
특별한 인테리어 요소가 있기보다는 붉은색과 깔끔함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호불호가 없도록 만들어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친절도 ☆☆☆☆
거의 마감시간이 다되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아르바이트 생에게는 찾아볼 수 없고,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응대였습니다.
정말 맛집이 아니라면 친절도야 큰 차이가 없겠지만, 사장님께서 웃으면서 응대를 하고 안 하고는 천지차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는 분명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청결도 ☆☆☆☆
사장님의 친절함과 더불어 청결한 점포의 모습은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라공방의 경우 마감정리가 되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하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추가 주문을 위해 계산대로 갔을 때 사장님이 주방에 계셔서 주방 쪽을 들여다보았는데요.
역시나 깔끔하게 유지된 주방의 상태가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