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맛집) 춘천 대표 닭갈비 맛집! 참나무 숯불닭갈비!

택이형. 2023. 8. 12.

『 숯불닭갈비 전문점 "참나무 숯불닭갈비"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춘천 꿈자람 어린이 공원에 놀러 갔다가 춘천 하면 생각나는 숯불닭갈비를 먹으로 방문하였는데요. 소금숯불닭갈비, 숯불닭갈비, 매운 숯불닭갈비 내돈내먹 찐후기를 전해드립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숯불닭갈비 전문점 참나무 숯불닭갈비』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22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친절도 : ☆☆☆☆
청결도 : ☆☆☆

춘천 숯불닭갈비의 원조 참나무 숯불닭갈비

ㆍ참나무 숯불닭갈비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8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특이사항 : 본점, 2호점이 200m의 거리를 두고 위치하고 있음. 춘천 대표 숯불닭갈비 best5, 맥반석 숯불닭갈비

ㆍ참나무 숯불닭갈비 주차장

참나무 숯불닭갈비만 사용하는 전용 주차장입니다. 앞뒤로 약 20대 정도가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중간 공간도 많이 넓기 때문에 편안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사고 날 걱정이 1도 없는 주차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ㆍ참나무 숯불닭갈비의 실외모습은 어떤가요?

참나무 숯불닭갈비의 입구는 주차장 쪽 입구와 대로변 쪽 입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주차를 하고 방문하기 때문에 우측에 있는 입구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구 주변이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더욱 멋스럽네요.

ㆍ참나무 숯불닭갈비의 실내는 어떤가요?

좌측은 식사를 하는 공간이며, 우측은 계산대입니다. 계산대의 모습이 뭔가 너저분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식사하는 공간과 계산하는 공간이 정말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계산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외부에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이용하시는 분은 안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선선한 날씨가 찾아와야 외부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ㆍ참나무 숯불닭갈비의 메뉴는요?

좌측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참나무 숯불닭갈비의 메뉴이며, 오른쪽은 매장 방문 시 볼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과는 메뉴판부터가 다릅니다. 뭔가 엄청 정겨운 느낌입니다.

메뉴판도 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주문내용

숯불닭갈비 16,000원 + 매운 숯불닭갈비 16,000원 + 소금 숯불 닭갈비 16,000원 + 공깃밥 2개 3,000원 + 메밀싹막국수 9,000원 = 60,000원 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밑반찬이 먼저 등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추, 쌈무, 파채, 백김치와 동치미, 된장과 마늘, 양념장이 제공됩니다. 물론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더 요청하셔도 된다고 하네요.

소금 숯불닭갈비부터 등장합니다. 맥반석 위에 구워지는 모습이 뭔가 새롭네요.

숯불 위의 맥반석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싶은 비주얼입니다. 주문한 숯불닭갈비들이 차례대로 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불판 위에 사이좋게 올려놓습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맵지 않는 소금 숯불닭갈비부터 굽기 시작하였으며, 다음으로 매운 숯불닭갈비를 이어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동시에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굽는 선택을 하였죠.

숯불닭갈비가 연기를 내며 맛있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맥반석 위라고는 하지만 양념이 묻은 닭갈비들은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잘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몰라 1인분의 영양성분도 가져와 보았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배고파하는 8살 딸아이를 먼저 챙기기 위해 숯불닭갈비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맛있다고 하네요. 이건 찐으로 믿고 드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매운 숯불닭갈비도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메밀싹막국수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메밀싹이 예쁘게 올려진 상태로 제공됩니다. 양념이 된 막국수였기 때문에 족발주문 시 즐겨 먹던 일반 막국수를 생각했다면 고민해 보신 후 주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막국수를 한입 먹는 순간 매운 숯불닭갈비도 다 익어가네요.

아이가 주문한 소금숯불닭갈비와 부모님이 주문한 매운 숯불닭갈비를 한 번씩 먹어본 결과.. 소금숯불닭갈비가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맛있다고 했군요. 바로 이해가 갔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금구이로만 먹으면 뭔가 밍밍할 것 같다는 생각에 3가지 종류를 다 주문하였는데 소금숯불닭갈비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역시 가장 기본이 제일 맛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는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음식을 눈으로 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비주얼은 매울 숯불닭갈비가 훨씬 더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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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숯불닭갈비 3종"
우선 숯불닭갈비 3종 중에서 최고의 닭갈비를 꼽자면 소금구이 닭갈비를 꼽을 것 같습니다. 아이도 잘 먹고 어른이 먹어도 맛있어요. 꼭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면 모조건 소금구이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다양한 닭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양념이 없는 순서대로 구워서 드셔야 각각의 닭갈비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생각해 두시고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메밀싹막국수"
사실 메밀싹막국수는 궁금해서 시켜보았지만 비주얼 대비 임팩트는 크게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막국수에 양념장을 더한 맛이에요. 무언가를 기대하고 주문한다면 말리고 싶고,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소금구이 숯불닭갈비 1인분을 더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가격 ☆☆☆☆
우리 일반적으로 아는 철판닭갈비를 생각한다면 기본적인 가격대 자체는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숯불닭갈비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춘천까지 방문하셨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드셔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인근 숯불닭갈비 전문점들의 가격도 확인해 보니 가격은 다 똑같더라고요. 가격이 가게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분위기 ☆☆☆☆☆
분위기는 옛날 할머니댁에 놀러 가서 밥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산대에 가면 어렸을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요. 뭔가 야유회스럽고 외부느낌이 나는 곳에서 먹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분위기는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친절도 ☆☆☆☆☆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있었는데요. 아이가 편히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고 신경을 많이 써주었습니다. 앞쪽 불판이 위에도 뜨겁지만 아래도 뜨겁기 때문에 가장 먼 곳으로 의자를 놔주는 배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사소한 도움이 고객감동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네요.

▶ 청결도 ☆☆☆
다만 청결도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깨끗하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겠네요. 특히 테이블은 물론 건물자체가 나무로 되어 있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네요. 아쉬웠던 점은 쓰레기통이라던지 화장실의 청결도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