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상 최대 실적! 4분기 실적 발표 (23년 가이던스, 어닝콜, 컨퍼런스 내용은?)
1/26일 미국장 종료 후 기다리던 테슬라 4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요. 실적 발표 후에도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어닝콜 이후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었죠. 과연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또한 어닝콜에서는 무슨 내용이 있었길래 주가가 올랐을까요? 자세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시죠!
테슬라 22.4Q 실적 발표
테슬라의 22.4Q의 생산량 및 인도량은 이미 발표가 되었기에 실적 역시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발표된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세하게 한번 살펴보시죠!
테슬라 실적 요약
테슬라의 실적 현황
ㆍTotal revenues 24.318B vs. 23.6B(애널리스트 예상치)
ㆍAutomative gross margin 25.9% vs. 26.4%(애널리스트 예상치)
ㆍNon-Gaap EPS $1.19 vs. $1.13(애널리스트 예상치)
ㆍGaap EPS $1.07 vs. $0.93(애널리스트 예상치)
ㆍGaap EPS $1.07 vs. $0.93(애널리스트 예상치)
ㆍ테슬라 인도량 및 이익률의 변화
테슬라의 22.Q의 인도량은 살짝 실망스러운 수준이긴 하였음에도 역대 최소의 인도량을 보여주었는데요.
전년 동기대비 +37% 성장했고 Non-Gap EPS 역시 40%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가격할인의 여파로 인하여 수익성 감소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 자동차의 매출총이익이 27.9%에서 25.9%로 감소하면서 전체 총매출이익도 25.1%에서 23.8%로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도 예상했던 대로 17.2%에서 16.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럼에도 16%라는 이익률은 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이익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ㆍ 인도량 21.3B, 전년동기 대비 +37.0%
ㆍ Non-Gap EPS +40.0%
ㆍ 자동차 매출총이익 25.9%(-2.0% p)
ㆍ 영업이익 16.0%(-1.2% p)
22년 실적에 대한 평가
22.4Q는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별 매출, 영업 이익 및 순이익을 달성하였으며, 4분기 실적을 반영한 22년 총수익은 $81.5B로 전년대비 51% 성장하였습니다. 순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한 $12.6B를 기록하였으며, 분기말 현금, 현금 등가물 및 투자는 4분기에 $1.1B가 증가하여 $22.2B을 기록하였습니다.
ㆍ22년 총수익 $81.5B
ㆍ22년 순이익 $12.6B
ㆍ현금 $22.2B
FSD의 성장
22.4Q의 FSD수익은 $324M이며, 운영마진은 16%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FSD를 이용하는 Tester는 약 4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운영한 총거리는 9,100만 마일에 달한다고 합니다. Tester는 22년 4월 10만 명을 시작으로 현재 약 30만 명이 증가한 수치라고 하네요.
ㆍ22년 4월 10만 명
ㆍ22년 9월 16만 명
ㆍ22년 11월 28.5만 명
ㆍ현재 약 40만 명
에너지 부분의 성장
22.4Q의 에너지 저장장치는 2.5 GWh로 전년대비 152% 증가하였습니다. 22년 전체 배치된 양은 6.5 GWh라고 하며 지금까지 달성한 최고수치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죠.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Lathrop에 있는 40 GWh 메가팩 공장에서 생산을 늘리는 과정에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테슬라의 에너지부분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겠네요.
ㆍ 22.4Q 2.5 GWh
ㆍ 22년 6.5 GWh
ㆍ 캘리포니아 40 GWh 메가팩 공장 생산 증대 과정 진행
23년의 테슬라는? (가이던스 및 어닝콜 내용)
23년 테슬라 성장률
테슬라는 이번 가이던스를 통해 연평균 복합성장률인 CAGR을 50%로 설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3년 거시적인 경제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수치로 설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되는 수치입니다.
기존 테슬라의 가이던스를 살펴보면 50% 성장을 고수해 왔는데요.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시면 이번 가이던스도 50%의 숫자는 변하지 않았지만 두 가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ㆍ 연간 성장 50% → CAGR 50% 성장
ㆍ 인도량 성장 → 생산량 성장
가이던스의 주된 변화 중 하나는 인도량 50% → 생산량 50%로 변화되었다는 것인데요. 인도량의 경우는 거시적 경제환경이나 경쟁상황 등으로 예측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생산량이라는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반드시 매년은 아니지만 다년간 차량 생산 및 배송에서 연평균 50%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23년의 생산량 목표의 수치는 명확하게 제시하였는데요. 이번 가이던스를 통해 제시된 목표는 180만 대이며, 23년에는 50% CAGR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라고 하네요. 목표치는 180만 대이지만 최근 가격인하 영향에 따라 실질 생산량은 200만 대 이상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하였죠.
그에 대한 근거로 올해 1월은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한 주문량을 보였다고 발표하였으며, 현재 생산 속도의 2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하며, 최근 높은 수요로 인하여 모델 Y를 $500 인상하였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시황이 위축되더라도 수요는 양호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이야기와 같네요.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드웨어 관련 수익과 소프트웨어 관련 수익의 가속화가 동반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가격을 인하하여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고 하였죠.
또한 사이버트럭은 올해 말 기가텍사스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사이버 트럭에는 HW4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4년에는 사이버 트럭이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자세한 내용은 3월 1일에 있을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기타 사업부문 정리
ㆍ서비스 및 기타 부문의 매출과 총이익은 22년 사상 최고치를 달성
ㆍ22년 이익의 상당 부분은 부품 판매, 유료 슈퍼차징 등 성장하는 테슬라 차량을 지원하는 중고차 및 기타 거래에서 발생
ㆍ4분기에 395곳의 슈퍼차저 로케이션이 설치됨
ㆍ기가 텍사스와 베를린에서 생산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
ㆍ트위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호 작용하는 SNS이며, 트위터는 테슬라의 수요를 창출하는 도구이다.(순가치 강조)
ㆍ4680 생산라인 4개 중 하나가 기가 텍사스이다.
ㆍ메가팩 공장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고 올해 말 발표가 있을 것
ㆍ테슬라가 개발 중인 다른 제품들도 있다. 오늘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날려버릴 정도로 흔들릴 것이 자명하다.
ㆍ어젯밤에도 오토파일럿 AI팀에 있었다. 망원경으로 봐도 2등이 보이지 않는다. 경쟁자는 없다.
ㆍ도조가 올해 말 엔비디아의 H1과 경쟁할 것이고, 내년이면 H1을 능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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