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 주가 하향? 일론 머스크 주식 매도 확인! 테슬라주가 어떻게 될까?
최근 테슬라의 주식이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의 주가하락은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가 원인이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주식매도 현황을 정확히 짚어보고 골드만삭스와 투자자로서 설정한 목표주가의 Gap을 비교해보고 적정수준의 목표주가를 산정함으로써 투자멘탈을 지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일론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매도와 골드만삭스의 테슬라 전망 분석리포트가 발표되었는데요. 오늘은 머스크의 매도에 대한 팩트와 골드만삭스의 분석내용을 토대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점검해 보면서 투자 멘탈을 부여잡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테슬라의 목표 주가가 궁금하시다면?
일론 머스크가 매도한 테슬라 주식 물량은?
최근 매도 거래량이 평소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나면서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매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있었는데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2,200만주, 약 35.8만 달러(약 4조 7천억 원)을 매도한것으로 드러났죠.
22년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매도 현황
4월 2,889만주, $85B
8월 2,380만주, $69B
11월 1,950만주, $40B
12월 2,200만주, $3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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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계 9,419만주, $230B
22년에 들어 머스크가 매도한 테슬라 주식은 총 9,419만주로 약 $230B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매도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트위터 운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위터 인수를 위해 11월 약 40억 달러를 매도할 당시 필요한 금액은 최소 54억 이상이 필요한 상태였죠. 25억달러의 추가 매도가 필요한 상황이였던 것을 이번 매도를 통해 해소한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가 실적발표 전에 대주주가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기때문에 안좋은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도를 진행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12월 16일)이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였는데요. 다른 기술주 대비 하락폭이 큰 것으로보아 머스크의 매도가 한번 더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4분기 실적발표를 마칠때까지 머스크가 주식을 매도할 수 없기때문에 매도로 인한 하락은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아직까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매도가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첫째, 투자자들의 실망과 신뢰상실은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주주의 매도는 주가에 악재인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한번도 아니고 4차례에 걸친 매도는 실망매물의 출현으로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둘째, 이번 매도가 트위터와 연관되어 있는만큼 트위터 관련 리스크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좋지 않은 점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만 집중하기때문에 테슬라에 소흘해질 수 있다는 점과 트위터를 통한 정치적 발언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번 매도로 인해 향후 추가적인 매도를 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15억 달러의 추가금이 필요했던 상황이였는데요. 이번 매도를 통해 향후 머스크의 주식매도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은 테슬라 기업에 대한 펀더멘탈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저는 저의 기준으로 설정했던 목표주가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럼 최근 발표된 골드만삭스의 수정된 목표가와 택이형이 설정했던 목표가를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목표 주가를 $135 ~ 235$로 하향 조정한 골드만삭스?
14일 골드만삭스에서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05에서 $230로 하향 조정하였는데요. 골드만삭스에서 목표주가를 산정한 방법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다음은 산출 방법을 공시한 내용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원문을 살펴보면, "기술산업 기업의 PEG는 약 1.7~1.9이며, 우리가 모델링한 테슬라의 EPS CAGR 25%를 적용하면 45X P/E배수가 합리적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EPS에 45배를 적용하게 되면 12개월 목표주가는 $235가 나온다." 라고 하네요. (동일한 방법으로 EPS를 최악으로 반영할 경우 12개월 목표주가는 $135라고 합니다.)
▼ 테슬라 목표주가 되돌아 보기!
그렇다면 제가 예상했던 목표주가는 어땠을까요? 과거에 개인적으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알아보고, 골드만삭스와 같이 12개월 목표주가로 환산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까?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를 알아보았으니 이번엔 저의 목표주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목표주가를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확인하고 오시면 저의 생각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골드만삭스와 마찬가지로 PEG 성장성 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판매 대수 예상치와 EPS, PER을 통한 PEG 성장성 모델을 토대로 26년의 주당 가격을 산출 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현 주당가치를 산출했던 것이죠. 그럼 과거에 산출했던 목표주가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PEG(Price Earning Growth Ratio)는 성장성 모델을 검토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도 PEG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률을 설명하기도 하였죠. PEG란 PER을 EPS 증가율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PER이 50이고, 매출 성장률이 50이면 PEG 1, PER이 50이고 매출성장율이 25이면 PEG 2,
PER이 50이고, 매출성장율이 100이면 PEG 0.5 형태로 계산되는 방식인 거죠.
PEG가 작다는 것은 PER이 낮고, EPS 증가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며, 통상적으로 PEG가 0.5 이하이면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6년 기준 예상 판매대수와 EPS는 550만 대, EPS는 $17.1을 예상하였습니다.
550만대를 베이스로 계산해보면, 26년 예상 EPS $17.1, PER 50을 적용한 PEG 2, 2030년까지의 성장률 25% 적용 시, 26년의 주당 가치는 860달러가 됩니다.
주식은 1년 선행 PER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재가치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무위험 이자율 4.5% + 요구수익률 22.5%을 더한 기대 수익율 27%를 3년 역복리로 적용 시 $860 / 1.27^3 = 420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 요구수익률 = 나스닥 10년 평균 수익률 15.2% * 테슬라의 β값(변동성 or 불확실성) 1.5% 반영
현재 주가를 보면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주가가 다소 높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골드만삭스와 택이형의 목표주가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는 22년의 EPS $5.2, PEG 1.7~1.9, 성장율 25%를 적용하였습니다. 저는 26년 기준 Non Gap EPS를 $17.1로 반영하여 역복리로 반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누구의 전망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본인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어야 힘든장에서도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3년에는 테슬라의 여러 호재들이 산재해 있는데요. 23년에 있을 호재들을 살펴보면서 우리 조금 더 힘내 보기로 해요!
23년 예상되는 호재 정리
1. 미국 IRA전기자동차 보조금 규정
2. 세미트럭 양산
3. 사이버트럭 발표
4. 자사주 매입
5. 모델 2 윤곽 발표(?)
마치며
제가 생각하는 테슬에의 기업가치는 아직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에 대한 펀더멘탈적인 문제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테슬라를 매도하는 시점은 산출한 목표 주가에 도달하거나, 테슬라 만큼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찾았을 때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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