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60% 하락! 개미투자자들 버틸 수 있을까?(2030년의 메가트렌드는 전기차!)

 

테슬라 주가 -60%하락. 과연 더 버틸 수 있을까? 2030년의 메가트렌드는 바로 전기차라는 것을 기억하자! 애플의 과거 주가를 통해 알아보는 메가트렌드를 선점해야 하는 이유!

 

2030년의 메가트렌드는 바로 전기차!

 

 

22년 테슬라 주가 -60%까지 하락?! 투자자들의 현재 심리는?

테슬라 주가가 최고점 대비 -60%를 돌파하였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주가하락 이유를 매크로의 영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크로 영향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가 -60% 하락할 때 포드는 -23% 하락하였습니다.

 

-20%의 하락은 매크로의 영향이 맞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외 -40%는 분명 다른 이슈로 인한 하락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일론 머스크가 인정하고 바로잡을 때 테슬라의 주가가 방향을 틀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테슬라 주가의 주된 하락 사유는 오버행 이슈가 기관에 의해 주도가 되었던, 일론 머스크에 의해 주도가 되었던, 투자자의 신뢰를 무너뜨린 결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우르르 무너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를 보고 투자했던 팬덤성향의 투자자들도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의마합니다.

** 오버행이란? 앞으로 매도 물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대량의 잠재적 물량을 의미.

 

 

 

개인적으로는 테슬라 관련 유튜버들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요. 채널을 불문하고 테슬라를 욕하는 글들이 수두룩 빽뺵하게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개인투자자들도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테슬라 전문 유튜버의 댓글

 

 

올해 들어 -60%의 하락률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개인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는 수준까지 왔으며,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라면 더더욱 현 상황을 버티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테슬라 대주주들도 평정심을 잃어가고 있는 마당에 개미 투자자라고 별 수 있을까요.

 

이러한 나쁜 상황 속에서도 한 가지 심도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은, 과연 테슬라가 중국 제조 회사 "이항"처럼 실체도 없이 폭등했다가 폭락하는 수준의 회사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테슬라의 기업 펀더멘탈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면 지금

당장 주식을 내던지는 게 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기업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오히려 일론 머스크에 대한 리스크만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목표주가를 산정할 때 베타값을 통해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지 테슬라 주가가 폭락으로 향하는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테슬라의 가치는 11월 16일에 산정하였던 가치와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베타값을 조금 더 조정하게 되면 적정주가를 재산출할 수 있으나, 아직은 그 마저도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율이 최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스마트폰이 그랬듯 전기차라는 메가트렌드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메가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테슬라라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주가 하락에도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테슬라.. 이대로 존버해도 괜찮은거야??

 

 

**메가트렌드란?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하는 의미로 다양한 분야에서 단기적으로는 10~20년, 장기적으로는 50~100년을 내다보는 대대적인 변화의 흐름을 지칭하는 개념.

 

 

 

애플을 통해 알아본 메가트렌드의 중요성!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아야 하는데요. 과거 메가트렌드를 주도했던 애플의 주가는 어땠을까요? 애플의 MDD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애플의 MDD

 

 

스마트폰이 메가 트렌드가 되었던 건 2010년 이었어요. 2005년, 2008년을 살펴보면 세계 1위 기업이었던 애플의 MDD 역시 -60% 이상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렇다면 애플의 주가를 길게 늘어뜨려보면 어떨까?

 

애플 주가

 

 

MDD가 -60% 이상이었던 2005년과 2008년의 등락은 거의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네요. 모든 주식이 애플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니에요. 다만 메가트렌드를 주도할 회사를 선점하고 버티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이죠.

 

▼ 테슬라 목표주가 살펴보기!

23년 테슬라 주가와 목표 주가 되돌아 보기!

 

 

마치며

지금까지 테슬라의 상황을 애플에 빚대어 투심을 잡아보고자 하였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온전히 본인이 져야 합니다. 내가 왜 테슬라라는 주식을 선택하였고 매수하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확신이 없는 투자는 그저 투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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