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 어린이박물관 방문기!(용산 어린이 박물관)
『 "요즈음 날씨가 너무 춥죠! 주말마다 아이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에서 사랑스러운 아이와 따듯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람료도 무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놀이와 교육을 한번에! 국립중앙 어린이 박물관 방문기를 시작합니다.
ㆍ 어린이박물관은 접수 후 방문!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하는데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한달뒤의 날짜를 미리 예약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같아요. 하루 관람은 총 5회 진행되며, 회차별로 인원수 제한이 있기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관람비용은 무료이기 때문에 별도로 결제하실 필요는 없고, 알림톡으로 받은 모바일 티켓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예약일 몇일 전에 사전알림을 주기 때문에 일정을 놓칠 걱정이 없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위치를 한번 확인하고 출발하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예약시간보다 먼저 도착하셨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을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려요!
ㆍ아하! 발견과 공감! 어린이 박물관 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어린이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 아하! 발견과 공감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어린이 박물관에 있는 활동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모아놓은 공간이라고 하네요. 보통 동물원에 가면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종이지도를 들고다니게 되는데요.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종이지도 대신에 체험가능한 활동들은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해놓았어요! 대략적인 그림만 확인하고 패스~! 인원제한이 있다보니 사람도 붐비지 않아서 정방향으로 구경하여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ㆍ 별자리에 대해 알아볼까?
별자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장소에요!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신경쓴 부분이 많이 보여요. 참! 별자리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스타트 버튼을 눌러주어야 하는데요! 스타트 버튼은 해시계가 위치한 곳에 숨어 있답니다!
ㆍ해시계를 체험하다.
빛을 쏴주는 조명이 위치를 변경하면서 해시계를 체험하게 해주는데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그림자가 움직인다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반영한 체험이라 기억에 남아요! 쉬어가는 공간도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어요.
ㆍ거중기 체험과 바퀴극장!
무거운 물체를 쉽게 들 수 있는 거중기! 영차!영차! 거중기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중이에요!
또한 바퀴극장에서는 시대별로 무거운 짐들을 나르는 방법에 대한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거중기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공간이였던 것 같아요.
ㆍ내 사진위에 이모티콘이?
그림문자 사진기? 나의 기분을 이모티콘으로 선택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요. 기분 이모티콘을 선택하고 사진찍을때 표정을 따라한다면 참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찍은 사진은 벽면의 말풍선에 띄울 수 있어서 더 즐겁게 체험한것 같아요.
ㆍ 동일한 뜻을 지닌 다양한 문자들을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였는데요. 같은 뜻을 지닌 다른문자라는 것에 신기해 하더라구요.
7살인 우리딸래미가 읽은건 Hello!와 안녕하세요! 그래도 2개국어는 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았죠!
ㆍ특별전시실! 『모두가 어린이』 라는 컨셉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겨요!
여기서부터는 특별 전시실 공간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면서 재미를 두배로 만들 수 있는 공간들인데요.
다양한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에 귀를대고 웃음소리를 맞추는가 하면, 화면에 나오는 평화로운 날들을 더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장식을 추가로 설치해 주기도 하였어요!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붙였다 뗏다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답니다.
ㆍ가장 친한 친구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볼까요?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 편지지에 나의 마음을 담아보아요. 당연히 아빠에게 써줄지 알았던 편지는.. 가장 친한 베스트프렌드의 몫이 되었네요. 어쨋든 나의 마음을 담은 내용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체험하는 중이에요!
ㆍ 중간중간 보호자들이 잠깐 쉬어가는 공간들도 많아요!
어른들의 체력은 아이들과 같을 수 없죠! 엄마와 아빠가 돌아가면서 쉴 수 있게 군데군데 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 체험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어른들을 쉴 수 있게 배려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ㆍ 불을 만드는 과정은 너무 신기해!
요즘은 너무 쉽게 불을 접할 수 있죠. 하지만 옛날옛적엔 불피우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어요. 불이 우리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알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불을 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네요!
ㆍ 불의 온도를 높여서 도자기를 만들어 볼까!?
방금전 불씨를 피웠다면 이젠 장작을 넣어 불의 온도를 높이고... 높인김에 도자기도 한번 구워볼까요??
나무장작(인형)을 넣으면 위쪽 온도계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덩달아 도자기 그릇의 불들도 밝아지는걸 볼 수 있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참 잘 만들어 놓은듯해요!
▼ 국립 중앙박물관과 유사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국립생물자원관을 추천드립니다.
ㆍ멧돌 사용법도 익히고, 맛있는 요리도 해보았어요!
그럼 옛날 믹서기를 사용해 볼까요? 손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쓱쓱! 멧돌도 힘차게 돌려봤어요.
내가 힘들게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아빠에게 맛있는 걸 해주겠다는 사랑스러운 딸이에요!
ㆍ 청동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청동의 양을 조절하면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확인하는 중인데요!
양을 조절하면서 "검"도 만들어 보고 "왕관"도 만들어 보았어요. 전시된 왕관은 직접 써볼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무거웠는지 머리를 치켜들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목에 안정을 위해 빠르게 내려놓았습니다^^
ㆍ 내가 이야기한 내용이 화면에 나와요!
빨간 스피커를 통해 이야기하면 화면에 출력되는 체험인데요. 나는 병아리가 되고 아빠는 닭이 되어서 대화하는 상황극을 해보았어요. 강아지로도 선택 가능하니 원하시는 화면을 선택하고 이야기를 하면 재미는 두배가 되겠죠?
ㆍ 나는 어린이 되고! 아빠는 아이가 된다?
자녀의 미래의 모습과 나의 어릴적 모습을 확인해보는 화면이에요. 처음엔 서로 얼굴이 바뀌는건가 했지만 그건 아니였어요. 할머니가 된 내모습과 어린이가 된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서로 깔깔거리면 웃었지요.
ㆍ 그 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요!
그림판의 표정을 따라도 해보고, 도자기 퍼즐을 누가 빨리 맞추나 시합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도 보냈지요.
ㆍ 옛날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따라서 해볼까요?
옛날 친구들은 어떠한 놀이를 하고 놀았을까? 사실 요즘은 컴퓨터와 핸드폰이 생활화 되어 있기때문에 공감대가 적은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도 아빠가 어릴적에는 이런 놀이들을 재미있게 했었다고 설명하면서 공감대를 얻고자 했어요. 다만 아쉬운점은 관련된 놀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구가 있었다면 더 효율적이였을것 같아요.
ㆍ데굴데굴 놀이터!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
유아들이 놀기 편한 데굴데굴 놀이터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제한시간 1시간 2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6~9살 어린이들이 와서 체험하고 놀기에 정말 좋은곳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가지 팁이 있다면 "어린이박물관"과 "한글놀이터"를 함께 예약한다면 부모에겐 알찬하루를! 자녀에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주차 정산을 했는데요. 세상에나! 2시간에 2천원, 매 30분마다 500원의 주차비를 받고 있어요. 입장권이 무료이니까... 2천원에 신나게 놀았네요! 이런게 바로 가성비라고 하죠.
▼ 한가족이 8천원에 4시간을 놀 수 있는 시립 어린이 공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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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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