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약 보내는 방법과 2가지 주의점!
맞벌이를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우리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점입니다. 아이가 아플 때 어쩔 수 없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텐데요. 이럴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시간 맞춰서 먹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투약의뢰를 신청하고 약을 함께 보낼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약 보내는 방법
맞벌이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아이에게 옅은 감기가 있어도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이럴 경우에는 약을 유치원으로 보내야 하는데요. 아래의 방법을 통해 유치원에 아이의 약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럽과 가루약을 섞어서 보내도 괜찮을까?
부득이하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할 경우 일반적으로 약을 보내는 방법은 유치원의 키즈노트에 투약의뢰서를 작성하고 약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원생이 많은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 선생님이 점심시간에 아이들을 지도 및 통제하여야 하기 때문에 일일이 약 투약 용법을 적용하여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어서 하나의 약통을 통해 보내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미리 섞어두면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선생님께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약을 따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럽과 가루약을 보내야 한다면, 시럽은 복용량에 맞추어 약통에 담고 가루약만 따로 보내서 최소한의 배려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투약의뢰서의 투약내용에 시럽용량과 가루약을 명시하면 한 번 더 확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럽 6ml와 가루약을 섞어서 투약하여야 한다면 해당 내용을 투약의뢰서에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와 시럽물약을 섞어서 보내도 될까?
항생제와 콧물 시럽약 두가지 물약을 한 개의 약병에 섞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역시 섞어서 보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3시간 내 약을 먹을 수 있는 여건이라면 섞어서 보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어린이집에 점심약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물약이 여러 가지인 경우에는 섞어서 보내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맞벌이로 인해 저녁까지 아이를 케어할 수 없다면 저녁약은 별도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효과를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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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보관해야 하는 항생제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항생제는 냉장보관해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유치원에 보낼 때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면 약효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는 보통 아침/저녁 日 2회로 처방받지만, 점심에 먹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항생제를 보내야 하는 경우에는 꼭 키즈노트에 투약의뢰서를 작성하여 보내면서 보관방법에 냉장보관 요청을 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식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혹은 보냉 파우치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항생제를 점심에 먹일 만큼 약통에 담아서 보냉 약파우치에 넣으면 온도가 유지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약 보냉파우치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며,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처방받아 온 약을 제때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항생제는 먹어야 하는 일수를 채우지 않으면 오히려 내성반응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시럽과 가루약은 가급적이면 섞지 않고 먹기 전에 섞어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약병에 담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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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아이가 아프지만 부득이하게 유치원에 보내야 할 경우 약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에게 민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먹고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낼 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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