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커리 전문점 스타필드 "에베레스트(하남점)" 내돈내먹 후기!
『 인도커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올해 8살이 된 우리 아이가 5살 때부터 좋아해서 다니게 된 "택이형의 가족 맛집"인데요. 최근 방문해서 먹은 치킨마크니, 페니르 버터 마살라, 짜오민에 대한 솔직 리뷰를 말씀드립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인도요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16점 (20점 만점)
맛 : ☆☆☆☆☆
분위기 : ☆☆☆☆☆
친절도 : ☆☆
청결도 : ☆☆☆☆
커리는 역시 에베레스트! 내돈내먹 찐후기 시작합니다.
ㆍ하남 에베레스트의 위치와 영업시간은요?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1층(지번 : 신장동 616)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라스트 오더 20:30)
특이사항 : 반려동물 동반 가능(테라스 이용 시)
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을 찾기가 어렵죠. 하남 스타필드가 애견동반 방문이 가능하지만 애견과 함께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하남 에베레스트의 경우는 테라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애견을 동반하더라도 식사가 가능하오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ㆍ에베레스트 하남점의 실내는 어떤가요?
입구 밖에 대기줄이 상당합니다. 평일에도 종종 가는 편인데요.
식사시간에 가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서두르시거나 피크시간을 한 시간 정도 피해서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 초입 실내는 대기를 위한 의자용도로 만들어 놓았으나,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는 않네요. 가끔 사진을 찍기 위한 스폿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ㆍ에베레스트의 메뉴는요?
커리의 가격은 1만 원 ~ 1만 2천 원 선이네요.
부담 없이 먹을 정도의 양이니 난과 함께 드시면 1커리 1난으로도 충분히 요기가 되더라고요.
메뉴판도 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에베레스트는 세트메뉴가 존재합니다. 2인 이상 1세트의 주문이 가능하며, 직전 방문에 먹었던 경험상 탄두리, 커리, 난, 드링크를 각 1개씩 선택하면 됩니다! 저랑 와이프는 2인세트로 배부르게 먹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치킨마크니, 페니르 버터 마살라, 짜오민"을 선택하였어요. 저희 딸이 좋아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주 오곤 하는데요. 매번 같은 걸 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 번갈아가면서 다 먹어보려고 도전 중입니다.^^
비주얼을 한번 보시죠!
페니르 버터 마살라 + 치킨마크니 + 갈릭난 + 버터난 + 짜오민 + 흰밥 3개를 한 번에 담아 보았어요.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페니르 버터 마살라 11,000원
페니르 버터 마살라는 수제 치즈 버터와 크림,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부드러운 커리라고 하네요.
페니르는 인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치즈 중 하나라고 하며, 우유를 뭉근하게 끓이다가 레몬즙을 넣으면 굳게 되는데요.
면보자기 등을 사용해서 물기를 짜내면 페니르가 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두부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여기에 버터와 크림을 더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거 같아요.
치킨마크니 12,000원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인 커리인 "치킨마크니"입니다. 딸내미 최애 음식이기도 해요.
치킨마크니는 상큼한 토마토소스에 우유나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매력을 더한 커리라고 하는데요.
매콤 달큰한 맛과 구운 닭고기의 풍미는 담백한 난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갈릭난과 버터난 3,000원
커리와 곁들여 먹는 난중에 갈릭난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에베레스트의 갈릭난은 잘게 다진 마늘조각들이 듬성듬성 보일 정도로 마늘을 아끼지 않은 것 같아요. 버터난은 녹은 버터를 발라서 기름이 자르르한게 특징이에요.
짜오민 10,000원
볶음우동 느낌의 짜오민 이예요. 기름의 볶은 국수 요리를 뜻한다고 하네요. 짜오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에베레스트의 짜오민은 얇고 파삭한 홍콩스타일의 국수라고 하네요.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전반적으로 짠맛이 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요? 거부감 없이 자꾸 입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볶음우동과는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더 땡기는 이유도 있었던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커리와 난의 조화가 환상의 조합인듯해요. 저는 짜오민을 함께 곁들여 먹었는데요
커리와 난만 먹을 때와는 또 다른 조화라고 할까요?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갈릭난"과 "버터난"
저희가 주문한 난은 "갈릭난"과 "버터난" 이였는데요. 사실 여러 번 방문하여 먹어본 결과 "갈릭난"을 제외하면
다른 난들의 차이점은 크게 느낄 수가 없었어요. 향만 살짝 다를 뿐 커리와 어우러지면 특색을 잃어가는 느낌입니다.
따라서 "갈릭난과 그 외 난"으로 선택하시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거예요.
다만 다른 커리전문점에서 난을 먹으면 미세하게 밀가루 풋내가 나는 걸 느낀 적 있는데요. 에베레스트는 밀가루 풋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치킨마크니"와 "페니르 버터 마살라"
치킨마크니의 경우 어린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에베레스트에서 "매콤달큰"의 단어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페니르 버터 마살라는 버터와 크림을 더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아주 잘 표현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짜오민"
면이 탱글 하지 않고 파삭한 느낌의 볶음우동이라고 느꼈는데요. 짠맛이 살짝 돌면서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독특한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짠맛 때문일까요? 커리와 난을 함께 곁들어 드시면 더욱더 맛있는 식사가 될듯합니다.
▶ 분위기 ☆☆☆☆☆
인도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인도 식당은 이런 분위기를 낼까?라는 생각을 갖기엔 충분해 보였습니다.
다양한 인도풍 소품들도 많았고, 입구와 테이블까지 전반적으로 인도느낌을 강하게 주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에베레스트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친절도 ☆☆
아마 손님이 많아서 테이블을 일일이 챙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요청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느리고 웃음끼 없는 직원들의 태도가 조금만이라도 변화된다면 맛집으로써의 입소문은 더욱더 빠르게 퍼질 것 같아요.
▶ 청결도 ☆☆☆☆
전반적인 테이블과 좌석의 청결도는 높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나 손님 퇴장 후 정리시간이 굉장히 짧은 것으로 보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들이 발견되긴 하네요.
신세계 백화점 1층으로 가시면 회원등급에 따라 "커피와 초콜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리 드신 후 시원한 커피와 달달한 초콜릿을 함께 하시면 최고의 디저트가 따로 없더라고요.
식사 후 디저트는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딸내미의 신조를 지켜주기 위해 커피와 초콜릿을 받아서 인근 카페로 이동하여 최고의 한 끼 식사의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커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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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하남 쥬라리움 방문기!(동물도 보고! 키즈카페에서 놀고!)
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주시면
더 열심히 써보려고 90%의 노력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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