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지금 매수해도 될까? (테슬라 목표주가 및 목표주가, 상승요인, 테슬라 전망)
테슬라 주가가 바닥을 치고 약 75%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점 당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주가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발표하곤 하였는데요. 주가 전망이란 상황이 변화되면 목표주가도 변화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는 하되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나 스스로가 목표주가를 설정하여야 투심을 잡는데 유리합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1월 실적 및 자동차 시장에 대한 리뷰와 테슬라의 23년 목표주가 설정, 그리고 테슬라의 성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테슬라 22년 4분기, 23년 1월 판매량 리뷰
완성차 기업들이 테슬라를 지나치게 경계하여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언론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FUD(Fear, Uncertainty, Doubt)를 통해 테슬라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테슬라의 점유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 수 있을 텐데요. 뉴스로 접할 수 있는 점유비 하라에 대한 내용이 무조건적인 신뢰하여야 하는 부분인 것인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2년 4분기 미국 자동차 회사 실적
<Tesla>
판매량 : 405,278대
순이익 : $3,687M
<GM>
판매량 : 1,551,000대
순이익 : $1,999M
<Ford>
판매량 : 1,147,000대
순이익 : $1,289M
23년 4분기 미국 자동차 회사의 실적입니다.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GM의 26% 수준, Ford의 35%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이익은 어떨까요? 테슬라의 22년 4분기 순이익은 $3,687M로 GM과 Ford의 순이익을 합한 $3,288M보다 $399M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성차 시장은 연간 9천만 대, 2,600조 원 규모입니다. 이 중 전기차의 침투율은 12%에 불과합니다. 아직은 완성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2030년까지 전기차 침투율은 52%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결국 전기차 경쟁구도가 심해진다고 하더라도 완성차 침투율 52%를 생각하면 연간 4,680만 대의 전기차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2년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65%까지 떨어졌으며, 25년에는 점유율이 20%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이버트럭과 모델 2 출시가 거론되는 시점에서 백번 양보하여 30년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 점유율이 15%까지 내려간다고 가정해 보죠. 2030년의 연간 전기차 시장 3,500만 대의 15%를 계산하면 730만 대의 차량인도가 가능합니다.
물론 테슬라의 판매량이 CAGR로 50%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결과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50%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은 FSD 등등 구독서비스의 강화와 4680 배터리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입니다. 적어도 2030년까지는 기술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순이익만으로도 타사의 순이익을 이미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차량가격을 40% 이상 낮추어도 순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테슬라의 이익률 성장은 물론 앞으로의 순이익 격차는 더욱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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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테슬라 판매량 증가
22년 12월 대비 23년 1월의 차량판매 증가율입니다. 전월대비 상승한 기업은 테슬라가 유일하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가격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할 수 있으며, 타 회사대비 가격인하를 더 큰 폭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테슬라는 배터리 자체생산, FSD 구독서비스, 세미트럭에서의 절감 (테슬라 차량은 매해 이익률이 개선되어 왔음, 세미트럭도 후기버전으로 갈수록 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려 할 것입니다.
전일 테슬라 모델 Y의 차량가격 인상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IRA보조금 상한 캡을 위해 모델 Y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하였는데요. 아마도 GM, Ford에서 IRA과 관련하여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가격을 인하하고도 이익을 낼 수 있는 테슬라와의 치킨게임 결과를 알고 있었을 테니까요. 결국 전일 IRA 보조금 기준이 완화되었고, 완화되자마자 모델 Y의 가격을 $1,500 인상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모델 Y의 수요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GM과 Ford의 로비내용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만큼 테슬라의 가격인하 효과의 파급력은 엄청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격이 점자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시그널이 나온다면 대기고객들은 더 이상 미루지 않고 테슬라를 구매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시장상황은 어떻게든 예측하기 힘든 것이니까요.
23년 테슬라 목표주가 설정
테슬라의 현재 주가는 $192.5입니다. 올해 초 $106를 저점으로 약 82% 상승하였는데요. 그 당시의 기관별 목표주가와 택이형의 목표주가를 확인해 보고 아직 유효한 목표주가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 1/13일 기준
① 구겐하임
목표 주가 $89
테슬라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고 전망.
4분기 큰 폭의 가격 인하와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
② 웰스파고
목표 주가 $100
테슬라의 성장둔화는 결국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③ 시티
목표 주가 $140
테슬라의 성장둔화는 결국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④ 택이형
목표주가 22년 $163.6 ~ 23년 $312%
22년 포스팅 내용을 살펴보면
『 테슬라의 주가는 투심악화와 공황매도, 강제청산의 연속으로 가격이 펀더멘탈 영역을 뚫고 내려와 있는 상황이며, 수요감소 및 가격인하는 이미 선반영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함. $122의 가격은 매수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고 보고 있음. 설령 $100가 온다고 하더라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를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함』이라고 적어놓았네요.
이를 토대로 과거 목표 주가 설정했던 내용과 2월 기준 새로운 목표주가 설정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3년 1월 초 Bear Case 기준으로 목표주가 설정
22년 인도량은 131.4만 대였습니다. 매년 인도량이 30%씩 성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26년의 인도량은 375만 대가 나옵니다. 가격인하로 인해 인도량은 높아지고 매출은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률을 20% 성장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거기에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EPS추정치 $9.3을 반영하여 PEG 성장성 모델로 계산해 보면 26년 적정주가는 372달러가 됩니다. 그럼 현재가치로 환산하기 위해 무위험 이자율 4.5% + 요구수익률 27% = 31.5%가 할인률로 적용될 것이고, 현재가격으로 환산하면 $375 / 1.315(3 제곱) = $163.6가 됩니다.
※ 과거 Bear Case 목표주가 설정 포스팅
22년 11월 기준 Normal Case로 목표주가 설정
22년 11월 목표주가 설정 시 트로이테슬라이크가 예상하였던 판매 500만 대, 26년 예상 EPS $15.3을 적용하고,
PER와 성장률을 PER 40, 30년까지의 성장률 20%의 PEG 2 적용했었습니다. 그 결과 주다 금액은 612달러가 나왔으며,
β(변동성 or 불확실성) 1.5 * 추가위험률 1.2를 추가반영하여 β(변동성 or 불확실성)을 1.8로 적용한다고 하죠.
그럼 무이자 위험률 4.5% + 요구수익률 27% = 31.5%가 적용되겠네요.
마찬가지로 현재가치로 환산하기 위해 3년간 역복리를 적용하면 612달러 / 1.315^3 = 270달러가 됩니다.
※ 과거 목표주가 설정 포스팅 참고
23년 기준 Normal Case
27년 CAGR 약 30% 적용 시 640만 대를 노멀 케이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가격이 앞으로도 인하가 될 것이고, 원자재도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출과 이익률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22년 기준 평균 판매가격은 $52,000이며, 27년 기준은 약 $48,000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일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적용기준과 가격 제한을 풀어주면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모델 Y의 가격을 $1,500 상향조정하였는데요. 이러한 요인을 을 배제하고 정말 Normal하게 예상한 판매대수와 판매가격을 적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총 그로스 마진은 22년 마감기준 25.7%에서 27년 기준 21%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고려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6.8%에서 12.2%로 떨어질 것이라는 감안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계산했을 때 27년 예상되는 EPS는 $13.5가 됩니다. 31년까지 예상 EPS성장률은 약 20% 및 PEG 2를 적용한 적정 PER는 40이 됩니다. 그럼 EPS $13.5, 성장률 20%(PEG2)를 적용하면 27년의 주당가치는 $540가 나옵니다.
할인율은 무위험 이자율 3.5%+(S&P평균 수익률 10.5% - 무위험 이자율 3.5%) * β(변동성 or 불확실성)을 1.8로 적용하여
16.1%을 반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27년의 $540 주당가치를 23년 기준으로 매년 16.1%를 역복리로 적용하면 27년의 목표주가는 $312가 되는 것이죠.
즉, 목표주가를 $312로 설정하였다면 현재 주가 $192.5 대비 안전마진이 $119.5가 된다는 것이죠.
테슬라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
슈퍼차져를 넘어 새로운 충전 기술로 도약
솔라루프를 테슬라차량의 루프에 장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외 주차 혹은 운행 중에도 루프를 통해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을 해보았을까?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솔라루프와 테슬라의 조합을 통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주행거리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충전되고 있는데 가능 주행거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슈퍼차져를 넘어 새로운 충전시스템이 나오게 될 수도?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동마다 2대 ~ 많아야 20대 안짝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는 주차구역 전체가 무선충전이 가능한 주차장으로 변화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물론 초고가 아파트 먼저 슈포차저가 설치될 것이고 그 이후에는 주차선에 주차만 하면 별도의 연결 없이도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무선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핸드폰 충전기만 보아도 유선에서 무선으로, 무선에서 3 in 1 형태로 변화될 것이라고 10년 전에 그 누가 생각했을까요?
10년 뒤에 미래는 현실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FSD의 발전
Full Self Drive의 약자인 FSD는 현재 3단계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FSD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Autopilot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수년간 지속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앞으로도 테슬라는 FSD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계속할 것이며, 시스템의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개선되어 나갈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FSD가 활성화된다면 테슬라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은 확실합니다.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테슬라의 FSD아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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