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방문기!(김치찌개 & 두루치기 전문점)
『 김치찌개, 두루치기 전문점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내돈내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다산 뽀로로 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나온 직후에 방문했던 집인데요. 찌개 국물의 깊은 맛과 두툼한 계란말이가 인상적이었던 집이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김치찌개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의 김치찌개와 계란말이에 대한 솔직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돈내먹 지점은 『김치찌개, 두루치기 전문점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입니다.
내돈내먹 후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총평 22점 (2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친절도 : ☆☆☆☆
청결도 : ☆☆☆☆☆
김치와 두루치기의 절묘한 조화!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를 소개합니다.
ㆍ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의 위치와 영업시간은?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202 다산테라타워 지하 1층 24호
영업시간 : 10:30 ~ 21:00
특이사항 : 큼직한 고기를 내가 먹기 좋게 잘라서 먹을 수 있어요.
ㆍ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의 외관과 실내는?
ㆍ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외관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의 외관 모습입니다. 신 건물이어서 그런지 깔끔함 그 자체였는데요. 아무래도 전통 김치찌개 하면 건물이 좀 오래되고 허름한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는 깔끔한 외관으로 색다른 기대감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아요.
ㆍ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실내
실내도 조명자체가 밝기 때문에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환한 모습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테이블에도 딱 필요한 집기류만 구비되어 있으며 더욱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또한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아무래도 휴지를 많이 쓰실 수도 있는데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버릴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음식은 눈으로 만나 코끝을 스쳐 입으로 맞이한다. 그래서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음식에 진심인 분들에게는 좋은 글귀일 것 같아요. 아마도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사장님도 음식에 진심이신 분이실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귀네요^^
ㆍ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의 메뉴는?
메뉴판도 보았으니 주문을 해볼까요?
당연 식당에 왔으면 그 식당의 대표음식을 주문하는 게 좋겠죠! 오늘을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로 선택하였습니다.
주문내용
김치찌개 2인분 18,000원 + 계란말이 8,000원 + 밥 무제한(공짜) = 26,000원을 주문서에 담아 보았습니다.
주문 후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당연 밑반찬일 텐데요. 3가지의 기본찬과 계란말이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케첩이 준비되었습니다. 반찬과 밥은 셀프로 더 드실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밥이 셀프라는 것이 좋았어요!
어묵볶음은 역시 식당 어묵볶음이 최고죠. 달콤한 맛이 "여기는 식당이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콩나물과 미역줄기도 깔끔한 맛이어서 김치찌개와 좋은 조합을 이루었답니다.
그럼 개별평가 한번 볼까요?
김치찌개 14,000원
김치찌개는 한번 살짝 끌여서 나오는데요. 취향에 맞게 조금만 더 끓여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묵은지의 깊은 맛이 잘 배어있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알싸한 맛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어먹는 김치찌개도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집에서는 왜 이맛이 안 날까?" 참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김가루가 배치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김가루를 넣어서 드시거나 밥과 비벼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택이형은 아이도 함께 갔기 때문에 김가루는 주먹밥으로 만들어 주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답니다^^
고기는 생고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한번 더 익혀줘야 하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크기의 고깃덩이가 두 덩이가 들어 있었답니다. 잘라놓으면 양이 상당히 많아요! 두부도 큰 거 두 개!
아마 1인분당 고기 한 덩이와 두부 한 개가 아닐까 싶네요!
취향에 따라서는 라면을 넣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라면을 넣으면 조금 탁해지는 느낌이 싫어서 별도 주문을 하지는 않았답니다. 밥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라면을 주문하진 않았어요^^
계란말이 8,000원
다음은 계란말이입니다. 요즘 계란값이 비싸다던데 8천 원에 이 정도 크기와 두툼함이라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제공되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8살 딸아이도 김가루 주먹밥(?)과 함께 잘 먹더라고요. 특별히 큰 특색은 없었으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난한 맛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말이.
ㆍ이제 품평회를 시작해 볼까요?
▶ 맛 부문 ☆☆☆☆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묵은지의 깊은 맛과 청양고추의 알싸한 조합이 최고였어요. 기본적으로 고기를 잘라서 넣고 끓이는 것보다 생고기를 넣고 끓이는 것이 더욱더 깊은 맛을 유도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집에서 끓여 먹는 김치찌개보다는 깊은 맛을 내지만, 유명한 김치찌개집의 맛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이 집만의 특별함이 있었다면 더욱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계란말이"
치킨마크니의 경우 어린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에베레스트에서 "매콤달 큰"의 단어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페니르 버터 마살라는 버터와 크림을 더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아주 잘 표현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가격 ☆☆☆☆☆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하실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분에 8천 원이라는 가격은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추가 공깃밥이 "무료"라는 점은 배고픈 택이형과 같은 사람들에게 성은을 베푸는 수준이랄까? 가격은 너무 착한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입니다.
▶ 분위기 ☆☆☆☆
김치찌개 전문점이라고 하면 보통 한옥 같은 느낌에 오래된 건물을 떠올리곤 했는데요. 신식 건물에 입점해 있다는 새로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또한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조명이 밝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는데요.
깔끔한 분위기의 전통 김치찌개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고민 없이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 친절도 ☆☆☆☆
남자사장님과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어머님의 비법을 전수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자사장님이 맛도 체크하시고 부족한 것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손님과 접점을 많이 만들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을 불편해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듯해요. 하지만 전 챙김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어요. 부드러운 말투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걸 친절이라고 느꼈으니까요^^
▶ 청결도 ☆☆☆☆☆
오픈한 지 4개월 차이기 때문에 청결도 역시 최고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집기가 새것이라는 장점? 손님이 안 계실 때마다 무언가를 계속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결면에서는 당분간 좋은 모습을 보이시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김치찌개가 은근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끔 생각날 것 같네요. 김치찌개나 두루치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1979 김치찌개 두루치기』 내돈내먹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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